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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의장선거 금품 살포 의혹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2. 7. 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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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상주시의회 B의원은 후반기 의장선출 하루전인 지난 5일 "A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시켜달라"며 C의원에게 5만원권 400장이 담긴 돈 봉투를 건넨 정황이 포착돼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C의원은 B의원이 이 자리에서 간접적인 표현으로 친분이 있는 A의원의 의장선거 지지를 부탁했으며, B의원이 돌아간 뒤 뒤늦게 돈 봉투를 발견해 1시간쯤 뒤에 B의원의 집으로 찾아가 돌려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모 의장 후보자와 돈봉투를 전달한 B의원을 소환해 C의원의 진술에 대한 진위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상주시의회 한 의원은 "의장이되면 연간 수천만원의 업무추진비와 전용차를 제공받기 때문에 의장선거에서 쉽게 담합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교황선출 방식 대신 후보자 정견을 밝히고 투명하게 선출하는 선거제도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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