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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구단 직원 및 유소년 선수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실시!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3. 10. 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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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선수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 응급처치교육 실시해…

 

 

상주상무 구단 직원 및 유소년 선수 대상으로 CPR교육 실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지난 10월 15일(화) 오후 4시 상주소방서에서 선수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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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장에서 종종 긴급 상황이 일어나면서 의무진 외에도 함께 뛰는 선수, 구단 직원 등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살린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 K리그 28라운드 전북의 박희도 선수가 경합 과정에서 쓰러져 의식이 없을 당시 같이 경합했던 인천 김남일 선수의 빠른 대처로 의식을 되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상주상무도 구단 직원 및 유소년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상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총 2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론 교육에서는 기본적인 심폐소생술(CPR)내용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에 대해 설명되었다.

심폐소생술은 의식상태확인 – 119신고요청 – 흉부압박 – 인공호흡 등으로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론수업이 끝나고 진행된 실습 과정에서는 실습 시작 전 소방서 직원들이 직접 CPR시범을 선보이며 이해를 도왔으며, 이후 6명씩 조를 지어 실제 상황과 같이 직접 호흡과 압박 등을 해보며 압박 깊이, 횟수 등을 익혔다.

조금은 쑥스러울 수도 있는 실습임에도 선수들과 직원들은 모두 소중한 생명이 달린 만큼 진지하게 교육에 임했다.

교육이 끝나고 만난 상주상무 U-18 용운고 이찬양 선수는 “필드에서 쓰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긴급 상황에서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으려면 교육이 자주 필요할 것 같다.”며 오늘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고, U-15 함창중 방호진 감독은 “항상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평상시에 잊어버릴 때가 많은데 이런 기회를 계기로 매번 경각심과 책임감을 깨닫게 된다.

이런 자리가 자주 있어야 한다.”고 교육에 대한 만족감과 유익함에 대해 언급했다.

상주상무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하여 선수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좀 더 발전된 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상주상무 이재철 대표이사는 “축구는 언제 어떻게 사고가 일어날지 모른다. 구성원 모두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춰야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안전과 생명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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