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식 상주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 공천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운식 상주시장 예비후보자는 지난 16일 자유한국당경북도당 공관위가 발표한 상주시장 경선후보자 자격심사 선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재심을 청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후보자는 자유한국당경북도당 공관위가 상주시장 출마자 8명 중 공천대상에서 4명을 제외시키고 4명을 경선 대상으로 선택하였는데 어떠한 기준으로 자격심사를 진행하였는지?
어떠한 근거로 4명을 결정하였는지에 대해 후보자에게 아무런 설명없이 일방적인 발표는 수용할 수 없어 공관위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한다며 공천에 대한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론조사로 인한 결정이라면 본인은 지난해 도청출입 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의원상’을 수상하였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어 시장출마를 결심했는데
선거가 시작되기 전 4월27일 치러지는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기 위해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마무리 지어야 할 책무가 많아 선거 돌입 시기가 늦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만약 자격 심사 기준이 지역에 대한 기여도나 당에 대한 충성도에 평가없이 단순한 여론조사 하나에 있었다면 지역의 중요한 현안에 대한 책무보다 여론조사에만 더 많은 대비를 한 후보가 당연히 유리할 것이다.
또한, 여론조사가 유일한 기준이라면 상위 1~2위 후보도 포함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고 1~2위가 시민의 정서에 부적합한 후보라면 나머지 후보를 다시 여론조사 하여 경선 후보로 결정짓는 것이 올바른 방식이라며
명확한 기준없이 결정한 공천이라면 전면 백지화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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