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운용) 임원들이 접대부로 추정되는 여성들과 2차례 ‘묻지마 관광’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의혹으로 노동조합원들이 조합장과 임원진들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상주원예농협에 따르면 이 농협의 조합장을 포함한 임원 10여 명은 지난 2016년 8월 부산, 2017년 7월에는 포항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가면서 조합의 A이사의 주선으로 대구, 구미 등지에서 신원미상의 낯선 여성 10여 명씩을 각각 관광버스에 태운 후 함께 음주 가무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 사실은 지난해 11월30일 상주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임원 및 대의원 예산총회에서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었다.
이에 상주원예농협 노동조합에서는 '선진지 견학에 여성접대부가 웬 말이나, 조합장 이·감사는 사퇴하라' '불법회의 자행하는 임원 사퇴하라'등의 현수막을 내 걸고 투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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