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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소방서, 임산부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운영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0. 3. 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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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소방서, 임산부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운영







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올해 1월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시책 일환으로 상주 관내 임산부에 대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도내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전·후 진통, 출혈 등의 응급 상황 시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의 병원 이송을 돕는 맞춤형 구급 서비스다.

 

23일 새벽 1시경 39주된 임산부가 양수가 터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하여 상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구급대가 출동해 구미 관내 산부인과에 임산부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임산부는 다음 주에 출산 예정이었으나 주기적인 진통과 함께 양수가 터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해 구급대가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신속하게 병원 에 이송함으로 위기 상황을 넘겼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1월에는 4건, 2월에 1건의 임산부 병원 이송이 있었다.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위해 상주소방서는 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 분만 교육을 실시했으며, 응급분만에 대비해 멸균 분만세트를 모든 119구급차에 배치했다.

 

또한 외국인·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경북 119종합상황실에 동시통역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119구급대원의 임산부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고 필요 장비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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