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북도 내년예산 첫 10조 돌파…올해 대비 10.6% 증가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0. 11. 10. 20:50

본문

일반 9조3,320억원, 특별 1조3,228억원 등 10조6,548억원 규모 편성

경북형 뉴딜에 5,397억원…신도청 시대 지역균형발전 등 7대 분야에 집중 투자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1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1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를 10조 6,548억원으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하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9조6,355억원 보다 1조193억원(10.6%) 증가한 것으로, 도 재정규모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주요 세출예산을 보면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 및 미래 성장경북 기반구축을 위한 중점사업인 ‘경북형 뉴딜’에 5,397억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백신상용화기술 지원기반 시스템구축, 호흡기 전담클리닉 설치운영 및 디지털 스마트병원 구축, 5세대 이동통신(5G) 경쟁력 강화 등 디지털 뉴딜사업에 844억원을 투자한다.

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그린뉴딜에 3,315억원,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에 1,238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새롭게 대두된 미래 언텍트(비대면) 산업 육성에 159억원이 투입된다.

 

내년도 경북도 예산은 전체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 경기침체 극복 및 경제활력 지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해 집중 사용된다.

분야별로 보면 ▲신도청 시대, 지역균형발전 ▲재난재해예방 등 도민 안전 경북 ▲행복한 복지경북 ▲기업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가 있는 활력경제 ▲문화관광 콘텐츠·인프라 확충 ▲행복한 농촌 ▲쾌적한 생활환경 등 7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