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 농공단지 (주)대평 공장 화재, 화상 환자 위한 헌혈 줄이어

 [로컬기자=김승호] 지난 28일 경북 상주 함창읍 소재 농공단지 내 천연 감미료 제조공장인 (주)대평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6명의 직원이 전신 화상으로 대구 화상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혈액이 부족하자 가족들과 지인들이 SNS를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올리자 헌혈을 하기 위해 상주시청 마당에 마련된 헌혈차에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8월31일)

 

<상주시 보도자료>

 

㈜대평 화재 피해 근로자를 위한“사랑의 헌혈”

-  화상 피해 근로자 5명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

 

상주시(시장 강영석)에서는 8월 31일(화) ~ 9월 1일(수)까지 시청 전정에서 지난 8월 28일(토) 함창 농공단지 소재 ㈜대평의 화재 사고로 화상을 입은 근로자들을 위한 단체 헌혈을 실시하였다. 

 

 ㈜대평의 동료 근로자 및 지인들이 1차로 헌혈의집 구미센터를 찾아 헌혈을 한 바가 있으나, 이후에도 추가 수술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있어 추가 수혈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먼 곳까지 갈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대구경북 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를 지원을 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헌혈에는 시청 공무원,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근로자, 일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헌혈자가 끊이지 않았으며, 미처 헌혈을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당초 8. 31. 하루 예정이던 헌혈버스 운영을 하루 더 연장하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재해를 입은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저도 헌혈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바쁘신 가운데에도 사랑의 긴급 헌혈에 참여해주신 동료 직원과 기업체 근로자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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