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상주시 추모공원 조성, 문경시민 상주시청 앞에서 반대 시위

문경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1. 12. 27. 18:40

본문

 


 


 

 

상주시가 문경시 인접 지역(모전동, 점촌5동)에 대형 공설 추모공원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문경시민 100여명이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27일 오후 2시 상주시청 입구에서 추모공원 반대 집회시위를 하였다.

 

문경시민들은 지난 24일부터 고속도로 진입로 부근 등에 '문경 관문에 상주 납골당이 웬 말이냐'는 현수막을 내걸고, 부지 재검토를 요청하는 등 이날 대 규모 집회 시위를 했다.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추모공원 예정지는 문경시 모전동과 점촌 5동 행정복지센터와 불과 500m 떨어진 곳으로 상주시는 2024년 용지매입과 실시설계, 기반공사에 착수하여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는 장례식과 화장 이후 자연장 및 봉안시설 수요가 늘고 있으나 지역에 관련 시설이 없어 타 시·군 장사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90일간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를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함창읍 나한리 주민들이 공모사업에 참가하여 공설추모공원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주시는 연내 나한2리 주변 8만여 ㎡를 조성 부지로 확정하고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257억 원을 투입해 봉안당 1만기와 자연장지(수목장 등) 1만기 이상 규모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