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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면 수정리 주민들 『용포지구 저수지』 건설 결사 반대...주민설명회 무산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2. 7. 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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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토)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직원들이 수정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용포 저수지 건설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상주시 낙동면 일원에 농업용수 확보와 관계개선, 소득증대 및 영농환경 개선을 위하여 추진하는 ‘용포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주민설명회가 이곳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

 

주민설명회는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가 지난 7월2일(토) 오전 10시 낙동면 수정리 마을회관에 주민들을 모아 사업 추진 세부계획을 설명하려고 하였으나, 주민들은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저수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며 아예 이야기 조차 듣지 않겠다며 공사 직원들을 몰아냈다.

 


▲저수지 사업 결사반대 현수막 

 

이곳 낙동면 수정리 주민들은 지난 2월24일에도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직원들이 세부설계 측량과 용지매수 기본 물건조사를 위해 수정리를 방문하자  “저수지 사업 결사 반대”,  “고향땅은 후손에게.. 죽어 저승가서 조상님들 사시던 고향땅 저수지에 수장하고 왔다하면 잘했다고 칭찬할까? 많이 혼나지”등의 문구로 현수막을 내걸고 적극적으로 반대의사를 내 비치며 직원들의 진입을 막았다.

 


용포지구 다목적 농업용수개발사업 계획 평면도

 

상주 용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2021년8월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4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저수량 133만8000㎥규모의 저수지 1개소와 양수장 1개소, 용수로 14.4㎞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세부설계를 거쳐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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