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 주민소환 서명부 열람 1,070명 상주선관위 밝혀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공동대표 정재현)이 지난 8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60일) 강영석 상주시장을 대상으로 제출한 주민소환 서명부 14,441명에 대한 열람 인원이 1,070명이라며 상주시선관위가 밝혔다.

 

지난 11월7일부터 13일까지(7일간) 상주시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실시한 주민소환 서명부 열람은 서명부를 열람하려는 시민들이 대거 몰려 선관위가 열람인원과 시간을 제한하자 열람방식에 불만을 표시하시는 시민들의 고성이 오가는 등 한동안 소동이 일어나 경찰이 출동하기도했다.

 

이번 열람 기간에는 특정지역 면장, 이.통장 등 관련 단체에서 본인 지역 서명인들의 확인을 위해 대거 참석하여 서명부 진,위 여부를 확인하여 서명자들에게 전화를 하여 서명을 철회하라고 종용하기도 해 범시민연합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언론사의 보도 기사에는 서명부에 다른 사람의 서명이 몰래 또는 허위로 작성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 돼 허위 서명된 당사자들의 이의신청과 경찰 고소·고발이 잇따르고 있으며, A면의 면장과 부인 그리고 B면의 면장부부와 자녀는 본인들 의사와 상관없이 강 시장 주민소환 서명부에 기재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언론사에서는 백골서명(白骨署名)이라며 이미 사망한 사람의 서명도 드러났다.라고 보도한 내용에는 본인이나 관계자들에 의해 경찰에 고소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민 소환법에는 가짜 서명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사문서 위조 고소로는 가능하다 

 

상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서명부 열람 후 일정에 대해서는 이의 신청에 심사를 거쳐 원천 무효와 보정가능 명부를 확인하여 그 결과에 따라 각하처분이나 소환투표 발의(공고)를 하게 된다며 기간은 언제가 될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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