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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 웬 특강?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3. 1. 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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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 교례회에서 웬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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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영시장이 상주의 역사에 대해 그림을 그려가며 강의하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이 1월 3일 상주문화원이 주관한 ‘2013 신년 교례회’에서 참석자들을 상대로 50여분의 특강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신년 교례회 행사는 주로 기관. 단체장, 지역 유지, 일반 시민등이 새해를 맞이하여 서로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주고 받으며, 각종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 자리이다.

이런 행사에 전에 없던 ‘상주시장 특강’ 이라는 행사를 일정에 포함해 새해 첫날부터 기분 좋아야 할 행사에 찬물을 끼 얹는 격이 된 것이다.

사회자는 지난 12월 문화원에서 성시장의 강의를 듣고, 참석자 모두가 다시 한번 강의를 듣고 싶다하여 요청해서 이루어 진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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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영 시장이 참석자들에게 통일 조국의 수도는? 상주, 상주, 상주 외치라고 하였다

성시장 특강은 “상주의 역사”에 대해 성시장 본인이 엮은 지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역사 학자는 아니지만, 상주가 새로운 길을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하는 강의이니 만큼 이해 해 주시고 경청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년 교례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금까지 매년 행사에 참석했지만 , 시장이 특강 한 적도 없고, 바쁜 와중에 특강도 중요하지만, 근 1시간여 동안 혼자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는 것을 가지고 지껄이는 시장의 모습이 과관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으며,

공무원 모씨는 문화원에서 주관해서 행사하는 일이라 본인들도 모르겠다며, “하필 이런 좋은날에 ‘시장 특강’에 대해 이해가 안 간다며 껄끄럽다고 했다.

성시장 특강중 300여명이 참석했던 행사장에는 한명, 두명 자리를 박차고 나가더니 특강을 마칠 때 쯤에는 절반 가까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신년 교례회 행사에서 “시장 특강” 을 행사 계획에 포함시켜 새해 분위기를 망쳐버린 상주문화원도 주관부서로서 책임 공감을 해야겠지만, 긴 시간 동안 강의한 성시장도 분위기 파악은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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