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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연맹·축구협회, 장애인전용주차장...."VIP 전용 주차 말썽"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5. 8. 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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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로컬투데이] 상주상무 축구 팬들이 주차장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사이 축구협회 관계자 등 소위 VIP 들이 장애인 주차공간에 주차해 팬들의 눈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상주상무와 수원 FC경기가 지난 22일 오후 7시 K리그 챌린지 28R  열리는 날 상주상무를 응원하기 위해 상주시민운동장을 찾은 축구 팬들이 주차 안내를 맡은 경비용역들의 안내에 따라 운동장 주변을 맴돌며 주차할 곳을 찾아 애를 먹고 있었다. 
 

 


그러나 운동장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은 축구연맹 , 축구협회 관계자. 소위 VIP 내빈들이 타고온 차량들로 주차장을 메웠지만 더문 더문 주차를 할 공간이 비워 있었다는 것.
 
하지만 어찌된일인지 VIP주차장에 공간이 있었음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주차구역에는 장애인이 아닌 자칭 VIP 내빈과 축구 연맹 관계자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주차되어, 장애인들의 편의를 제공해야 할 상주상무 축구단이 오히려 불법주차를 자행하고 있어 축구팬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한 축구팬은 "축구연맹의 횡포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주차장 한편에서 시민들이 용역업체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사이 소위 VIP 내빈들이 시민들을 위한 운동장 시설과 장애인시설 등이 마치 자기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착각하고 있다"며 "상주시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불법주차한 차량에 대해 강력한 행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장애인 자동차표지가 부착된 자동차로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하여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된다. 그러나 상주시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차량에 대한 단속은 미미한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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