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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기획보도]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 수년 내 3천만불 수출의 새 역사 쓴다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6. 7. 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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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 수년 내 3천만불 수출의 새 역사 쓴다


 우수 농특산물 품질 고급화와 한류 열풍으로  세계적 호응

 

 


 

■ 상주 농특산물 중국시장 공격적 마케팅 및 상주 쌀 미국수출 등 신 시장개척 활발

 

상주는 낙동강 유역의 넓은 평야지역과 삼한시대 축조된 공검지와 낙동강을 중심으로 수도작이 발달, 선사시대부터 전통 농경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고려~조선시대에는 경상도의 중심이자 영남문화의 뿌리라는 역사적 배경과 삼백의 고장으로 쌀, 누에, 곶감이 발달했다.

 

이런 농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근래에 와서는 농가수 및 인구, 경지면적, 농기계 보유대수가 타 지역에 비해 단연 앞서고 지속적인 투자와 체질 개선으로 농업규모는 물론 생산량이 전국 수위권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넓은 들과 풍부한 수자원, 영농에 적합한 기후 등 최고의 농업 조건을 갖춘 상주는 2시간 이내에 전국 어디와도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청원 구간, 상주~영천 민자 고속도로,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됐거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고속도로망을 통해 경북도내는 1시간, 수도권은 1시간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최근 미주로의 수출 물꼬를 튼 상주쌀은 새로운 시장 개척의 시험대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키며, 지속적인 품질개선 및 가공품으로 품목을 확대하여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한 곶감은 품질 고급화 및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으며, 배와 사과, 전국 제1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상주한우, 양봉, 육계 등 전 품목에 걸쳐 수출 지역의 다양화와 품질개선을 통해 수년내 농특산물 3천만불 수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시켜나가고 있다.


■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수출확대

 



농업의 중심도시인 상주시는 농산물 수출확대가 국내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여 2013년 초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국제통상 TF팀을 설치하고 상주의 수출단지․업체․농가 47개소는 민간수출유통사업단을 발족해 상주시와 공조체제를 구축․운영 하였으며,

 

2015년 1월 조직개편으로 유통마케팅 부서를 신설하고, 그해 8월 수출 전문요원 채용 등의 사전 준비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농산물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판촉행사 및 바이어 초청행사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상주시는 2016년 연초 상주농식품 수출마케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작년 3,872톤(218억원)에서 올해 4,000톤(250억원) 수출, 더 나아가 수년내 농특산물 3천만불 수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쉼없이 뛰고 있다.


한중 FTA에 대응한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권역별․시장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aT/KOTRA/KTA를 통한 대 중국수출 확대기반을 마련하고 중국현지에서는 현지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상시 컨설팅 체계를 구축하여 대 중국 수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대 중국 on/off-line 마케팅 확대를 위해 중국 국제 식품박람회(SIAL CHINA(상해) 5월 국제 식품박람회,  FRUITLOGISTICA(ASIA) 홍콩 8월 신선식품 박람회) 참가와 온라인 알리바바 Tmall 등을 이용한 마케팅 활동 및 중국내륙의 군소 국제박람회 참관을 통한 유통환경 파악에 힘쓰고 있다.


정부의 지난해 3월 5일 『한-UAE 할랄식품 MOU 체결』을 계기로 국내산 농식품의 이슬람권 시장 진출이 가능해져 범정부 차원의 신시장 개척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시기에 맞추어 상주시에서도 주요 할랄시장 현황 및 유망품목 등 심층정보 조사와 더불어 수출업체 할랄 인증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시장 판촉을 통한 할랄시장 홍보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상주시는 올해 수출확대를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 기반 확충을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 프런티어 기업육성, 예비 수출단지 지원 등 3개 사업에 17억여원을 지원하며, 우수 농특산품 품질고급화를 위해 수출경쟁력 제고,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규격박스 제작지원 등 7개 사업에 20여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판촉행사 및 바이어초청 사업 5회, 수출촉진장려금 및 유공자 시상 사업에 각 1억여원씩 지원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한편, 정부의 농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수출 드라이브 정책시행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의식 변화와 지역 농특산품의 다변화된 수출품목 및 신시장 개척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가공 식품 위주의 수출로 패러다임이 변화되어감에 주목하여 올해 상주시 가공식품 수출의 35%정도를 예상하는 조미김을 위시하여 관내 가공업체에 대해 브랜드 개발 및 홍보, 포장재 지원, 체험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지역 대표 전통식품 육성 및 6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신선농산물 수출 1등 도시, 상주!]

 



상주시는 이러한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에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16년에는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하여 상사업비 100백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하였다.

경북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평가는 수출액, 수출신장률, 수출단지 운영 및 관리성과, 해외시장 개척활동 등 13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각 시군 농식품 수출정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여 수출확대 동기유발 및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실시되는 것이다.

 

상주시는 수출신장률,  가공식품의 수출확대, 해외시장 개척 노력,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기반조성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등의 성과를 이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기존 수출단지 중심의 생산기반 시설을 확고히 하고 수출의지가 있는 생산자 단체 및 수출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육성 개발하여 수출을 확대하여 나갈 것이다.

 

■ 세계를 누비는 상주 농특산품

 

[상주쌀 미국과 캐나다 진출]

 



상주시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로의 수출 물꼬를 텃다. 금번 수출을 기회로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한 북미시장의 진입은 또다른 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막걸리 등 쌀 가공품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하여 국내 쌀 시장 수급조절과 수출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선적한 상주 쌀은 상주지역에서도 밥맛 좋기로 소문난 사벌 아자개쌀로 36톤(5천여만원 상당)으로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 현지 유통업체인 갤러리아 마켓의 욕밀점 및 쏜힐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미국에는 롯데프라자 마켓을 통하여, 버지니아, 메릴란드의 주요 도시 5개소에서 미국 소비자들에게 그 맛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금번 수출은 2014년 캐나다, 호주로의 수출 후 중단 되었던 상주쌀 수출 길을 다시 열었으며, 미국으로는 첫 수출이라 향후 지속적인 수출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야 할 것이다.

 

금번 수출은 상주시의 우수한 프레미엄 쌀을 수출하여,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캘리포니아산 쌀과의 가격 품질경쟁이 큰 숙제로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상주시는 향후 지속적인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면서 최고품질의 명품쌀로서 상주쌀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쌀을 이용한 가공품 쌀기름, 가공미, 압축진공포장미 등 신규수요와 신규시장 개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상주곶감 한류열풍 타고 동남아 등 진출]

 



상주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대한민국 전체 곶감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상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며, 4,700농가에서 평균 8,000톤 이상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약 3,000억 규모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상주시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으로 2015년 한해 45톤, 약 6억 규모의 곶감을 미국, 캐나다, 홍콩, 베트남 등으로 수출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2016년에는 2월 현재 21톤, 약 4억원을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 지역으로 수출하였다.


곶감의 인기는 최근 한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동남아로 연결되고 있다.  북미시장에 이은 동남아 시장의 반응은 곶감이 글로벌 식품으로 성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중 베트남시장이 가장 선두주자로 등장하고 있다. 

 

향후 싱가폴 및 인도네시아 등 기타 인접국으로  수출 다변화를 이룰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곶감이 갖고 있는 고유한 식감과 당도의 깊이는 두바이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에도 조심스럽게 진출의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상주시는 곶감뿐만 아니라 곶감의 상품군의 구성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개발된 ‘곶감 슬러시’를 비롯한 ‘곶감 쨈’ 등은 지금까지 시장에 나오지 않은 신규제품으로서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곶감슬러시는 특히 국내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앞세워, 바로 수출 공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장 상주스러운 원물을 이용한 상주의 대표상품으로서 자리매김으로 홍콩시장의 신규진입을 노크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시장을 겨냥한 중요한 포석으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거대시장 중국을 향한 우회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상주시로서는 상주원물을 이용한 지속적인 상품개발 등은 결국,  상주 농가소득 증가에 큰 획을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조미김 브랜드마케팅으로 중국시장 평정]

 



상주시 함창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인 “조미김” 가공 공장인 한미래식품은 2014년 7월 30일 공장 준공과 더불어 첫시장인 중국으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주 생산 품목은 전장 김, 3단 도시락 김, 미니 김, 김밥용 구운김, 김자반 등을 생산하면서 전량을 중국과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2015년 12월 중국 상해에서 해양수산부와 상주시가 함께 참여하여 중국 내 89개소 매장을 가지고 있는 ‘Metro'와 수출 계약을 맺어 13억 중국시장에 대해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한미래식품은 중국 이외에도 미국 월마트 계열사인 월그린, 노스게이트 등과 납품계약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의 상주시 가공식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래식품은 2015년부터 Disney Brand를 앞세운 브랜드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isney Brand의 판매영역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전역을 커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향후 매출은 전년도와는 완전히 다른  판매양상을 보일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변화하는 중국과 중국인 소비자의 변화에 발빠른 행보로 한미래는 2016년 최소 1,000만불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아동시장과 식습관 변화를 겨냥한 디즈니브랜드 마케팅의 결과에 힘입어, 한미래식품은 향후 종합식품 수출업체로의 자리매김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유자차를 자체 생산하면서, 기타 음료수출 등 전체적인 수출 상품군을 다양화 시키고 있으며, 중국내에서 수출액 극대화를 위하여 유통채널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가능성을 미리 감지하여 준비해 온 한미래는 중국의 대표적 일선도시 뿐만 아니라, 내륙의 2선도시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러한 한미래의 공격적 행보에 발맞추어, 단발성에 그쳐왔던 해외판촉에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해외 판촉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테면, 중국진출에 간판주자격인 한미래를 앞세워 제2, 제3의 상주 유망품목을 해외판촉시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중국시장의 신규진출 아이템 발굴에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상주의 문화와 식품가치를 중국시장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상주배 호주․뉴질랜드에서 호응도 UP]

 



상주시 사벌 친환경참배수출법인은 2014년 호주로부터 배 수출 단지로 지정받아 10월부터 이들 나라에 2014년산 상주배 53톤, 149,935불(1억 7천상당)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에서 호주 배 수출은 상주시와 경남 화동군 뿐이다.


한국산 배는 아직 시장 진출 초기단계로써 인지도와 구매율이 낮은 상황으로, 현재는 주로 한국소비자가 주요 소비층을 이루고 있으나, 일부 맛을 경험한 주류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작년 말 호주의 유력지에 상주배가 숙취해소와 기능성 요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기사가 발표된 후 호주내의 배 시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존재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상주배가 올해는 큰 상승세를 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호주대사의 한국배에 대한 찬사는 세간의 이목을 끌었으며, 한국배에 대한 인식, 그중에서도 상주배에 인식과 판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더욱이, 주류시장인 COSTCO와 HARRIS FARM 에의 진출은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해 주고 있으며, 상주시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본으로 하는 수출과 현지에서의 완벽한 콜드체인을 결합시켜, 호주 배 시장에서 상주배의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포도 중국, 호주 진출]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검역본부로부터 중국수출단지로 지정 받아 지난해 9월, 국내 포도로는 최초로 중국 수출 선적식을 갖고 캠벨포도 6톤을 수출하게 되었다.


1차 농산물로는 대한민국 최초로 중국 수출을 시작하게 된 것이며, 13억 중국시장의 문을 열어 젖인 것으로 앞으로 무궁무진한 수출확대의 계기가 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또한 2016년 예비수출단지로 지정이 된 모서 고산영농조합법인 또한 중국수출단지로 지정받아 중국으로의 포도 수출 개척에 더욱 활기를 뛰게 되었다.


상주포도가 포도의 본 고장인 호주에 상륙이 가능했던점 중에 하나는 뛰어난 당도와 좋은 품질 이외에도,  호주에서는 재배되지 않는 새로운 맛의 캠벨종 포도의 독특한 향과 맛이 현지인들의 입맛을 자극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호주 포도의 주 생산계절인 11월~5월을 피한 계절적 요인또한 판로확대에 기여하였다고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산 포도는 소비자 시장이 일부 한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한국산 신선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진 아시아계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소높은 가격대와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는 노력 또한 필요할 것이다.

 

 

■ MOU체결 통한 중국․홍콩 수출확대 교두보 확보

 



상주시는 5.17~5.22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및 홍콩과 1,000만불 정도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복건성의 주도인 복주에서 개최되는 복주국제식품박람회 참관, 현지 유력바이어들과 MOU 체결 및 상담을 통하여, 현지시장 수출확대 기반을 확실히 마련하였다.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5. 17일 복주구맹진출구무역유한공사, 5. 19일 초대전구흘집단, 5. 21일 삼농집단과 각기 진행하였으며, 중국 수출확대 및 홍보판촉, 현지 소비자가 만족 할 수 있는 품질과 가격의 농수산식품 발굴 및 수출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복주구맹진출구무역유한공사(자본금 50억원)는 유럽과 국제무역을 20년 간 운용해온 무역전문업체로 이번 상담에서, 조미김, 포도, 유자차, 감 말랭이 등 연말까지 200만불의 수입 계약을 마쳤다.

 



초대전구흘집단은 홍콩, 심천, 상해에 각기 상장되어, 중국내 2,800개 유통 대리점과 온라인사업을 운영하는 초대형 식품기업이다. 중국 500대 기업중 재계서열 81위의 본 기업은 중국내 식품부문의 알리바바로 불리우고 있으며, 이번 상담으로 연말까지 7~8백만불의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본 집단과의 거래성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상주의 수출은 물론, 경상북도 수출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온라인 판매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홍콩의 삼농집단과 상주 농특산물의 홍콩시장 진출을 주요 의제로 진행된 상담에서 상주가 추진하고자 하는 다품목 소량시장의 최적지로 판단하고, 향후 삼농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삼농집단은 중국에서 신선농산물을 직접 재배 생산하면서 홍콩으로 수입하여 웰컴, 파크앤삽 등 주요 수퍼스토아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별도 브랜드인 ‘코리아팜’을 오픈하여 한국 상품만을 판매하고 있다. 

 

향후 5년간 100여개 ‘상주가게’가 홍콩에 뿌리를 내릴 경우, 상주 농식품의 홍콩 유통업계 내 위상에 큰 변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상주시는 삼농집단 측과 ‘코리아팜’ 내의 ‘상주가게’ 활성화를 위한 T/F 팀을 구성하고, 전체적인 로드맵을 비롯하여 지원방안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최근 FTA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 가속화와 무역환경의 급변으로 해외시장 정보와 세일즈 판촉 홍보활동이 강하게 요구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면서 이에 대해 수출물량 확대에 한계가 잔존하는 신선농산물에서 가공식품 수출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조미김이 수출에 청신호를 켜주었으며,

 

모든 농특산물이 전국 수위를 다투는 우리시의 경우 전략적으로 다품목 소량시장을 공략하여 교두보 확보가 필요했는데 이번 홍콩 방문을 통해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된만큼, 해외 세일즈 판촉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실감했으며 향후에도 현지기업과 신뢰를 바탕으로한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여 그 혜택이 농가소득 증대 및 국내농산물의 가격안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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