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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민회, 쌀값 대책 촉구 기자회견 가져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6. 11. 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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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민회, 쌀값 대책 촉구 기자회견 가져


  시청 마당에 벼 톤백 100여개 적재

 

 




            ▲상주시농민회원들이 상주시청 마당에 쌀값 폭락 대책을 요구하며 나락(벼) 톤백 100여개를 적재하고 있다.


상주시농민회(회장 조원희)는 4일 오전 11시경 상주시청 마당에 벼 톤백 100여개를 적재하고,  바닥을 모르고 떨어진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25일 80Kg 산지쌀값은 129,628원으로 20년전 133,603원보다 낮은 가격이며 전년 대비 20여%나 폭락했다

 

이날 나락적재 투쟁에 참여한 농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시절 17만원 하던 쌀값을 21만원대로 인상시켜 준다고 공약하더니, 현재 13만원대 이하로 추락되었다”며,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농민들을 기만했다“고 농민들은 울분을 터뜨렸다.

 



  “쌀재배 농민들을 기만하는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국정농단 행태까지 보도 된 것을 보니 처음부터 농민들의 애환은 안중에도 없었다”라는 지적까지 토해 냈다.

 

농민회 조회장은 나락을 적재하면서 “시장으로부터 나락을 완전히 격리하지 않으면 쌀값의 하락을 막을 수 없다”며,

인도적인 차원의 대북지원재개와 밥쌀 수입중단, 적정재고 초과물량 최저 100만톤 긴급 수매를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하는 생산조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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