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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면, 이름없는 시골산타 선행 소개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7. 1. 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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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면, 이름없는 시골산타 선행 소개






[로컬상주 남태종 기자] 상주시 모서면에서 이름 없이 이웃을 돕고 있는 미담사례가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름 없는 시골산타의 선행은 면사무소로 날아든 이웃주민의 제보로 인해 알려졌다. 사연을 제보한 임춘자씨는 수년간 남몰래 선행을 베푸시는 이웃 어르신의 사연을 소개하는 장문의 편지를 면사무소에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삼포리에 거주하는 김현권(90세)씨로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 가정이나 홀로 사는 할머니들의 가정에 몰래 쌀을 배달하고, 같은 마을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만원이 넘는 돈을 쾌척하지만 정작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은 한사코 마다하여 주민들은 그를 모서면의 산타할아버지라 부른다.

 

허남영 모서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는 김현권 어르신의 사연은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이웃사랑의 자세이다. 지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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