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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문 당협위원장, 정재현 시의원과 상주시의장 파문 진실공방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8. 6. 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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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문 당협위원장, 정재현 시의원과 상주시의장 파문 진실공방


박영문 자유한국당 상주, 군위, 의성 청송 당협위원장은 지난 29일 오전 정재현 상주시의원 당선자가 상주시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자유한국당 탈당 기자회견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히는 반박자료를 30일 오후 본 기자에게 보내왔다.

 




                   ▲자유한국당 상주 군위 의성 청송 박영문 당협위원장 취임식 모습


<정재현 시의원의 자유한국당 탈당 기자회견에 대한 당협위원장의 입장>

 

지난 29일(금)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원 당선자는 상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 탈당 및 시의회 의장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정재현 의원이 주장한 내용들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다른 10명의 자유한국당 시의원과 상주시민들에게 오해와 갈들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심각한 지역 갈등을 야기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합니다.

 

기자회견 내용 중 첫째, “6.13지방선거를 기해 당협위원장이 저를 찾아와 새로운 상주를 같이 만들자며 입당을 강하게 권유해 동참했습니다.”라는 주장에 대해

지난 3월 2일 정재현 의원을 포함한 상주시의회 무소속 의원 11명은 자유한국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하며

 

상주시의회 이충후 의장실에 모여 당협위원장인 저를 불러 “앞으로 다 함께 손잡고 상주발전을 꾀해 나가자는 뜻이 서로 일치해 복당 및 재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입당의사를 밝혔고, 저는 흔쾌히 입당을 받아들였습니다.

 

사흘 후인 5일 무소속 의원 11명은 상주시 브리핑 룸에서 자유한국당 재입당 및 복당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는 이미 여러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며, 다른 의원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제가 정재현 의원을 찾아가 입당을 사정하였다는 식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둘째, 정재현 의원은“당협위원장이 협치를 외면하고, 누구는 의장, 누구는 부의장직을 결정하는 구태정치를 행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혔습니다.

 

이번 상주시의원 선거 결과 3선 이상의 다선의원이 다수 배출되었고, 의장 후보 또한 6명까지 거론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과거 의회는  의장선거 후 사분오열되어 의회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까지 많은 진통을 겪었던 아픔이 있었습니다.

 

이에 당협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열어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11명의 당내 의원 모두의 의견을 모아 투표에 의한 당내 후보를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당론을 설득하거나 지시하는 회의가 아닌 의원 개개인의 자유의사를 모으는 민주적인 절차였습니다.

 

정재현 시의원 또한 모든 회의과정에 참여 하였고, 투표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의장선거는 비밀투표로 결정되고, 당내 경선 또한 비밀투표로 결정되었는데 어떻게 당협위원장이 의장, 부의장을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정의원이 주장한 것처럼 문제가 있었다면 왜 미리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당내 후보를 결정하는 회의와 투표에 참여했는지 의문입니다. 또한 만약 그 투표에서 정재현 의원 본인이 1등을 하였더라도 이러한 기자회견을 했을 것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셋째, 정재현 시의원은“전반기 의장을 해야 한다고 권유하던 당협위원장이 지금에 와서 저보고 전반기 부의장을 맡으면 후반기에 의장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는데, 저는 일절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정재현 의원이 주장한 위의 3가지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심각한 명예훼손입니다.

형법 제 309조에 의하면 신문, 잡지 등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은 일반 명예훼손 보다 가중처벌되어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중죄입니다.

 

그러나 상주지역의 단합과 협치를 위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진실을 바로잡지 않으면 오히려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려 상주지역의 혼란을 막고자 정재현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전합니다.

 

어떠한 연유에서든 시민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당협위원장으로서 사과드리며,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하고 상주발전을 위한 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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