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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성모병원, 굴뚝 검은연기 배출로 주민 건강 위협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9. 5. 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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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성모병원, 굴뚝 검은연기 배출로 주민 건강 위협

 

 

 


 ▲지역 S종합병원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배출되고 있다(사진촬영-시민제보)


요즈음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외출할 일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에 나선다
최근 지역 S종합병원에서 수시로 검은 연기를 배출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해친다며 인근 주민들이 불안 해 하고 있다.

 

 

이 병원 부근에서 거주하고 있는 P씨는 가끔 병원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배출되는 것을 보고 폰카로 사진을 찍어 놓았다..

지난 5월6일 11시30분경에도 병원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배출되는 것을 보고 사진에 담아 본 언론사에 제보했다.

 

 

▲지난 4월30일경 S종합병원에서 검은 연기를 배출하고 있는 모습(사진출처-시민제보)

 

P씨는 며칠 전(4.30일)에도 병원 굴뚝에서 배출되는 검은 연기를 촬영하여 여러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P씨는 검은 연기가 배출될 때에는 지독한 냄새도 난다고 전하고 대기오염으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에는 아랑곳 하지 않는 병원을 원망하고 있다.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야 할 지역 종합병원에서 대기오염을 유발시키는 검은 연기를 배출해 시민들의 건강에 악 영향을 주는데 상주시청은 무관심으로 대처하고 있어 주민들은 불만이다.

 

병원 관계자는 본 언론사와 전화 통화에서 벙커C유를 태우는데 가끔 검은 연기가 배출된다며 8월쯤에 가스버너로 바꿀 계획이라며 시에도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P씨는 상주시가 근본적인 대책으로 S병원에서 발생하는 검은 연기의 실체를 파악하고 대기오염 측정으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병원은 지역시민들에게 건강한 시민 사회에 신뢰가 가는 병원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벙커C유 : 환경보전법에서는 연료 또는 기타 물질의 연소시에 발생하는 검댕, 입자상(粒子狀) 물질 또는 황산화물을 매연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검은 연기는 물질이 불완전연소할 때 배출되는 덜 연소된 탄소, 즉 검댕의 주된 원인 물질이며, 붉은 빛깔의 연기는 산화철이 주된 원인 물질이고, 흰색 내지 회색 연기는 수증기와 회분(灰分)이 주된 원인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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