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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 실종 치매노인 조기발견 가족품으로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0. 4. 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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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8시 50분경 김천에서 집을 나가 실종된 치매노인을 상주시 공성면 옥산리 일대에서 신속한 수색 끝에 발견하였다.

상주경찰서는 16일 00시경 치매노인 A(75세, 남)씨가 집을 나갔다는 신고가 김천경찰서로 접수되어, 공조 요청을 받은 방범용 CCTV를 신속히 분석하여 최종 동선을 확인하고 수색하던 중,


농로길 옆 논에 빠진 실종 치매노인을 구조하고 있는 상주경찰(사진제공-상주경찰서)

 

농로길 옆 논에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대상자를 발견하였으나 간밤의 추위로 인해 저체온으로 신음하고 있어, 이불을 덮어 주고 손과 발을 주물러 체온을 유지하는 응급조치를 취한 후, 119구급대를 이용 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주민의 생명을 구했다.

조창배 상주경찰서장은 “어르신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안전한 상주를 위해 주어진 임무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로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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