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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경천섬주차장 야외무대가 전기오토바이 대여 영업장으로 변신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0. 4. 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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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30 21:10 | 최종수정 20-04-30 21:10

 

 

 

경천섬 주차장에 마련한 야외특설무대가 전기오토바이 대여 장소로 차지하고 있어 관광객들과 공연 예술가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상주시의 관광지 질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국민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주시 도남동 경천섬이 요즘 주말이면 따뜻한 봄기운을 맞기 위한 나들이객들이 몰려 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방콕만 하던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경천섬에 마련된 공원, 낙강교와 둘레길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경천섬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무대가 전기오토바이 대여 영업장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 일부 관광객들은 오토바이를 대여하여 사람들이 붐비는 다리와 공원을 마구 달리고 있어 사고 위험도 있으나 아무런 대책도 없다.

 

특히, 지난 주말 인근 지역 색소폰 동우회에서는 경천섬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하여 이곳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하려고 무대 사용을 하려고 했으나 오토바이 대여업자가 자리를 비워 주지 않아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무대 아래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했다.

 

전기오토바이 대여업자 A씨는 “장소가 없고 퇴약 볕이라서 야외무대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며 공연이 있으면 자리를 비워 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곳을 자주 방문하는 공연가들은 공연 장소 때문에 실랑이를 하다가 안 비워 주니까 퇴약 볕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고 전했다.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해서 수 천 만원의 예산을 들여 만들어진 야외무대가 일부 몰지각한 대여업자의 영업장소로 차지하고 있으나 상주시 담당부서에서는 계속 눈을 감아 주고 있어 유착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며 주위 사람들의 의심을 사고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국민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하여 지난 29일에는 상주시장, 상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경천섬 낙강교 야간 경관조명 시연식을 개최하여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하루빨리 질서 단속이 시급하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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