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연극 ‘호야 내새끼’공연이 문경문화예술회관 주최로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2010년 초연 이후 관객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10년 장수 웰메이드 작품이다.
늙은 시골 부부가 오랫동안 기다려 낳은 소중한 아이 ‘호야’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순수하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호야는 일어나자마자 세수하고 옷매무새를 다듬고는 곧바로 한의원으로 달려간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청소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호야. 그의 곁에는 새침데기 같지만 착하고 예쁜 간호사 누나, 점잖지만 호야 못지않게 트로트를 좋아하는 의사 선생님, 엉뚱하지만 따뜻한 이장님, 그리고 호야를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하나뿐인 부모님, 조금은 특별하지만 전혀 특별하지 않은 호야 가족과 이웃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1997년에 창단한 극단 한울림이 제작한 연극으로 배우 정선현, 석민호, 이원희, 이도훈, 김수인, 백광현이 출연한다.
이지영 극단 한울림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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