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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민단체 뿔났다! 경북대상주캠퍼스 앞에서 집회 시위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1. 6. 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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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 상주대 통합당시 약속 이행하라!!

                   상주 40여개 시민단체 300여 명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 약속 이행 촉구 집회 모습 

 

 

상주시민단체 정책협의회(회장 강경모)는 30일 오후 경북대 상주캠퍼스 정문 앞에서 상주지역 40여개 시민단체 300여명이 모여 13년 전 경북대와 상주대학교의 통합 당시 약속했던 상주캠퍼스 활성화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며 집회 시위를 벌였다.

 

경북대는 13년 전 상주대와 통합하면서 상주캠퍼스에 노인병원 분원 설치와 한의학 전문대학원 유치, 동물병원 신축, 학생·교직원수 유지 등을 약속했지만 아무것도 지키지 않았다.

 

경북대는 오히려 통합 이후 상주대에 있던 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토목공학과 등 10여 개 인기 학과를 대구캠퍼스로 통합 이전하고 야간학부도 폐지했으며 학생과 교직원 수도 매년 감축시켜왔다.

 

                 ▲40여개 상주시민단체가 경북대 상주대 통합 당시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궐기하고 있다

 

이에 상주JC, 라이온스클럽, 로타리클럽, 개인택시상주시지부, 봉사단체 등 상주지역 4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가칭 '상주시 시민단체 정책협의회'에서 경북대, 상주대 통합 당시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여 낭독하고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정용운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지역위원장 등 지역 정치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경북대측에 인기학과 신설 등을 요구하는 등 정책협의회와 한 목소리를 냈다.

결의문 내용은

●경북대 총장은 각성하라

경북대 총장은 통합당시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

경북대는 상주캠퍼스에 신설학과 개설하라

경북대는 상주캠퍼스에 부총장제를 신설하라

경북대 교수는 신설학과 적극 협조하라

 

강경모 상주시민단체 정책위원장은호소문에서 "경북대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떤 것 하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약속을 절대로 잊어서도 안되지만 과거에만 얽매어 있어도 안된다“며 현실을 직시하고 상주의 미래를 제대로 봐야 한다"고 말하고 시민단체 호소문과 결의문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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