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성모병원장. 병원 살려야겠다! 거점 전담 병원 신청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입원 환자 갈곳 없다/ 지정병원 철회 요구 |
▲상주 성모병원
[취재본부장-이수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12월29일자로 상주 성모병원(이사장 황정환)을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병상 확보가 어렵게 되자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치료 병상 확보를 위하여 코로나19 전담 병원을 추가 지정 발표했다.
상주시에서는 상주 성모병원을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한데 대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병상 확보에 급급한 나머지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한 것은 졸속행정이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이 31일 오전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모병원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철회 요구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30일 오전 9시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 성모병원 거점 전담병원 지정을 철회하라며 담화문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에 의거 감염병 지정 권한이 보건복지부장관, 시.도지사, 시장, 군수 모두에게 부여되어 있음에도 해당 자치단체장인 상주시장 몰래 3자 간에 처리했으며, 지정 사실 또한 비공개로 3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만 공유한 것은 관계 법률 명령을 빙자한 밀실 야합”이라고 말했다”.
이에 상주 성모병원 측에서는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코로나19 환자를 받아야 하지만 병원 운영상 입원 환자를 받지 못하면 병원 재정이 어려워 병원 운영이 어렵게 된다. 그동안 상주적십자병원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운영될때 우리(성모)병원은 최선을 다하여 환자들을 돌보고 시민들에게 봉사 해 왔다.
현재는 경북 도내 병원 모두가 전담병원을 원하지 않고 있어 우리(성모)병원이 거점 전담병원 신청을 했으며, 소속 의사. 간호사, 직원들도 고생은 되겠지만 정부의 재정지원이 있어 봉급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상주성모병원 황정환 이사장은 “우리 병원(성모병원)을 살려야겠다. 현재 적자 운영으로 재정이 어려워 거점 전담병원 신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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