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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월남 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 거행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2. 2. 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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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 '6.25․월남 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 거행

 


상주 화령장전투기념관에서 열린 6.25 월남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 모습(상주시 제공)

 

상주시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에서는 2월23일 대구지방보훈청 주관으로 “6.25․월남참전유공자 명비”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상주지역 참전유공자 30여 명과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과 강영석 상주시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제막식은 식전공연, 경과보고, 축사, 참전유공자 대표 인사말씀, 명비 제막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6.25 월남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 참석자 단체사진 모습(상주시 제공)

 

 

이번에 건립된 기념비는 대구지방보훈청과 상주시가 공동으로 건립하였으며, 국비 1억 3천만 원과 도비․시비 1억 8천만 원, 총 3억 1천만 원의 사업비로 완공하였다.

 

기념비는 당초 지난해 상주시에서 월남전참전기념탑과 명비를 건립하고, 올해 대구지방보훈청에서 6.25참전기념탑과 명비를 별도로 건립할 예정이었다.

 

기념비는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좌7.7m, 우6.7m 두 개의 주탑은 두 손을 맞댄 모습을 형상화하여 화합을 표현하였으며, 탑 중간의 태극과 불꽃문양을 결합한 심벌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나타냈다.

 

명비에는 6.25참전유공자 2,497명, 월남전참전자 654명을 새겨 후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참전용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참전기념비를 건립하게 되어 무척이나 감격스럽고, 이렇게 건립되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더욱이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큰 타격을 입힌 승리의 장소인 현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내에 조성되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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