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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읍 ‘조각하는 사람들’ 마을표지석 도색 작업 봉사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2. 8. 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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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읍 ‘조각하는 사람들’이창호 회장이 마을 표지석의 글자 도색작업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함창읍 제공) 

  

[로컬기자-김승호] 상주시 함창읍 ‘조각하는 사람들’이창호 회장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함창읍 33개 마을 표지석의 글자 도색작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마을 입구에 위치한 표지석에는 각 마을의 행정명과 마을의 유래를 나타내는 자연부락명이 함께 새겨져 있어, 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고 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며 표지석에 새겨진 글자가 많이 희미해져 표지석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마을 미관을 해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이창호 회장은 함창읍 33개 마을 표지석 전체를 대상으로 글자 도색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작업으로 새단장을 하게 되는 마을 표지석은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의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되며, 깨끗한 마을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각하는 사람들’의 이창호 회장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석공예 기술을 펼친 역량을 인정받아 2019년 석공예 분야‘경상북도 최고장인’, ‘2021년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는 등 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각종 기부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양희 함창읍장은“마을 표지석을 무상으로 정비해 주신 이창호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깨끗해진 표지석만큼 마을전체가 밝아진 느낌이 들어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더욱 깨끗한 함창읍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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