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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헤리티지연구소, ‘조화로움으로 이루는 길’생생문화재 창작공연

문경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2. 9. 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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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브랜드 공연 첫 번째 이야기

                  ▲신재민 피아니스트 ‘조화로움으로 이루는 길’생생문화재 창작공연 모습(사진제공-문경시)

 

백산헤리티지연구소(소장 김남희)는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경북 문경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조화로움으로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창작공연을 펼쳤다. 

 

문경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은 300년 동안 9대를 이어오고 있는 영남요 도예가문을 이끄는 백산 김정옥 사기장이 운영하는 문화재청 전수교육 시설이다. 

 

이번 공연은 생생문화재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브랜드 공연으로 마련되었으며, 그 첫 번째로 춤, 그림, 소리 그리고 도자기의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몸짓과 소리가 결합하여 하나로 어우러지는‘조화로움’을 공연의 형식으로 구현하였다.

 

1부 공연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Hanns Eisler in berlin)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마친 신재민 피아니스트, 한예종을 졸업하고 

 

2021년 국립무형유산원의 인간문화재 작업무용극인 ‘생각하는 손’에 출연한 바 있는 김다운 발레리나, 키예프 국립 무용 학교를 졸업하고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는 강희경 발레리나, 뉴욕과 프랑스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는 김호세 화가 그리고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예를 인정받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의 손자이자 이수자 김지훈 등 젊고 창의력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공연을 이끌어갔다. 

 


 

 

공연의 연출은 송주아 감독이, 촬영은 이익상이 담당했다. 2부 공연은 문경새재 아리랑 송옥자 보유자가 ‘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길’을 이끌어갔다.

 

전통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함으로써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도록 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백산헤리지티연구소 김남희 소장은 “흙이 불을 통과하여 도자기로 완성되는 과정을 춤, 소리, 그림으로 표현해 낸 이번 공연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푸른 잔디마당이 무대가 되고, 산과 바람이 조연이 되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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