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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A 동장의 갑작스런 인사이동 논란.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2. 11. 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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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A 동장의 갑작스런 인사이동 논란.

 

보행육교설치 반대 입장 표명 동장 인사조치

공직기강 확립. 시정 추진에 걸림돌 인사이동으로 마무리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복룡동 공원 보행육교 설치 주민설명회’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동문동장의 갑작스런 인사이동(11.25일자) 조치로 논란이 일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1월21일(월) 오전 동문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복룡동 시민문화공원 ~ 어린이놀이테마숲, 2개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 복룡동 공원 보행육교 설치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동문동장은 육교 주민설명회 공식석상에서는 아무 얘기하지도 않았고, 김장김치 행사 후 몇몇 주민들로부터 육교 이야기가 거론돼 “어린이공원을 활성화 해 놓고... 육교가 급한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한 것을 함께 있었던 주민이 고자질 한 것으로 안다며 “북한도 아니고...의견도 못 내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한 상주시의 입장은 “이번 일 뿐만 아니라 북문 복원 건립 사업 등 여러가지 시책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뒷바라지를 해 주어야하는 관할 동장이 공개적으로 반발을 하는것에 대해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서도 그냥 넘길 수 없어 인사이동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직기강이 바로서지 않으면 어떻게 1,500여 공직자를 이끌어 시정을 추진 해 나아갈 수 있겠냐?며 반문했다.

 

상주시는 4차선 도로로 단절된 복룡동 시민문화공원과 어린이놀이 테마숲 공원 이용의 불편을 해소를 위하여 길이 125m, 폭 4m 로 3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3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남영숙 경북도의원, 이경옥 상주시의회 부의장, 정길수 시의원, 관내 통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마쳤다.

한편, 동문동장은 내년 6월 공로연수가 예정돼 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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