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시장님! 걱정 되시겠습니다. !

상주시의회가 지난13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제14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일 오전11시 본회의장에서 폐회식을 가졌다.

이날 폐회식에는 상주시장을 비롯한 정만복 부시장 등 실과국장및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루어졌다.

이번회기에서는 상주시 고문변호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7건의 조례안을 개정, 폐지 확정하고,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2011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가결했다.

그러나, 지난 임시회에 상주시에서 의회에 제출한 국제도시(대만 기륭시) 자매결연에 대한 동의(안)과,  상주시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은 시의원들간의 이견으로 부결이 되었다.

의회에서 부결된 국제도시 자매결연 동의(안)은 양도시간의 절차상 하자와 예산집행 규모에 비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등 낭비적 요인이 있었고, 상주시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은 센터장의 선임방법에 대해 시와 의회와의 이견이 다르게 판단되어 부결시켰다고 참석한 ?시의원이 말했다.

이에 상주시는 대만의 기륭시 관계자들이 오는 23일 자매결연 의향서를 지참하고 상주시를 방문할 것으로 일정이 굳어지면서 성백영 상주시장과 시관계자는 국제교류 관례상 다급한 처지가 되었다.

임시회 폐회식에 참석했던 참관자들 중 누군가가 의회 문을 나서면서 작은 목소리로, “시장님! 걱정되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