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벌초, 개교80주년 기념 사벌역사관 재개관식 가져

상주시 사벌초등학교(교장 이창모)에서는 15일(금) 개교 80주년을 맞아 학부모, 졸업생,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단장한 역사관 재개관식을 가졌다.

 

 

사벌역사관은 2001년 유휴교실 한 칸의 공간에 처음 문을 열어 10여년간 사벌초교의 역사를 담아 왔으나, 시설이 노후되어 리모델링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민속자료와 학교 상징자료를 보충해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교육적 가치를 높여 재개관 하게 되었다.

이번에 재개관한 역사관은 상징자료, 민속자료, 사진자료, 문헌자료 코너로 나누었는데, 특히 상징코너에는 대한민국과 상주, 상주교육, 학교 상징자료 등을 벽면에 전시해 국가와 고장, 학교 등에 대한 애향심 고취에 기여토록 해 놓았다.

또한, 역사관에는 여러 교사들과 졸업생들이 기증한 자료와 이창모 교장이 초임 시절부터 모아온 학교 관련 서적 150여권과 민속자료 100여점을 기증해 역사관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창모 교장은 "개교 80주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의 역사관이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육적 공간이 되도록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