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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교육부장관 상주방문, 어떤 이야기 하고 갔을까?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5. 1. 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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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9일(목) 오전10시,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백만흠)소회의실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종태 국회의원,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이정백 상주시장, 남영숙 시의회의장, 백만흠 상주교육장을 비롯해 상주관내 교장 대표, 학부모 대표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상주교육 발전 방안” 이라는 주제로 농촌교육 희망 토크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새누리당 김종태 국회의원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나, 경북대 비정규 강사 노조와 학교 통폐합과 관련한 민원들의 항의 시위가 있을 예정이라는 소식에 갑자기 장소를 변경하여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태 국회의원이 자청하여 진행했으며,

 

▲농촌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 정책으로 농촌 폐교 학교를 활용한 학생 유입 정책에 대한 자금 지원,

 

▲농촌학생 대학입학 특별전형 대상학교 확대 지정,

 

<황우여 장관> 관계장관 회의에서 잘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

 

 

 

▲경북대 상주대 통합 당시 약속 이행 감독 철저 및 상주캠퍼스 학생 감축안 조정,

 

<이정백 시장> 경북대 상주대는 민선4기 본인 재임시 통합했다. 당시 시민들과 공청회도 하고 8개항에 대해 양해각서를 했다. 하지만 한 건도 지켜지지 않았다. 통합 이후에 상주대캠퍼스 활성화 대책 부문을 하나 하나 점검해서 통합 이념에 어긋남이 없도록 특별히 지휘 감독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시의회의장> 통합 관련 입장을 듣기 위해 경북대를 방문했을때 경북대부총장께서 대학 내부의 문제이니 상주시에서는 관여할 일이 아니다. 범 시민 운동이 일어날 조짐이 있다. 향후, 구조조정 있을때 에는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서 참고 해 달라고 말했다.

 

<황우여 장관> 학생 16만명의 감소로 역대 정부에 의해 대학 통폐합이 계속 되어 오고 있지만 통폐합이 능사는 아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 학생 충원을 위해 다가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서 국제적인 교육 허브로서의 많은 해외 교포나 많은 인적 자원이 한국에 와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대가 영남의 중심대학인 만큼 많은 지원을 하겠다.

 

이에 대해 김종태 국회의원은 경북대 대표, 상주시 대표, 관계국장이나 차관과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대와 상주캠퍼스 학생 수 감축비율을 무효화 해 줄것을 부탁했다.

 

 

▲2016년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관련 통합시기, 모집대상, 연령, 시설기준, 교사 자격 기준 등은 앞으로 어떻게 바뀌는가?

 

 

 

<상주감꽃유치원 김숙희 원장>상주 감꽃 유치원의 경우 아이들이 오전 7시반부터 오후8~9시까지 돌보고 있는데 현재 정규직 유치원 교사가 부족하다. 현장에서는 기간제 교사, 시간강사로 충원해 운영하고 있어 애로사항이 많다.

 

<교육부정책과 강병구 과장>업무는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에서 영유와 교육 보육통합 추진단이 설치되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황우여 장관> 재정통합, 기능통합이 기관 통합보다 먼저 실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이 나타나는 것 같다. 기관통합이 먼저 우선 되어야 할 것 같다.

 

▲농촌지역 학교시설 개선으로 교통안전/문화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가칭“학생 종합교육문화센터” 건립예산 지원 요청.

 

<이영우 교육감> 상주 구.교육청사 활용하도록 하면 좋겠다.

 

<황우여 장관> 예산 지원 문제는 언론인 앞에서 말하기가 어렵다

 

▲상산전자고 생활관/급식소 예산지원 문제

 

 

 

<상산전자고 정운영 교장> 소질과 적성이 뛰어난 학생이 많다. 창업 기술동아리 활성화하기 위해 기숙사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황우여 장관>

직장을 다니면서 학교 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

 

방송통신대 학습관 건립과 시설 개선에 대해서는 현장 파악을 통해 논의하겠다.

 

 

 

이번 간담회에서 교육부는 상주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시설 증축, 경북대상주캠퍼스 활성화 방안, 유치원 입학 쏠림현상과 어린이집, 유치원 유·보 통합에 대한 교육부의 입장을 자세하게 밝히는 등 교육계의 현안에 대한 진지한 협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제시하여 우리 지역 교육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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