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상주 선거구 살리기 시민모임 10일 만에 8,750명 서명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5. 11. 24. 23:07

본문

상주는 상주만의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
상주 선거구 살리기 시민모임 10일 만에 8,750명 서명
“상주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선거구를 지켜냅시다.” 유인물 제작

 

 

 

“상주 선거구 살리기 시민모임”은 그동안  ‘상주 국회의원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상주시 전역에서 실시한 서명 운동 결과 10여일 만에 총 8,750여 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前 행정동우회장 김태증, 前 국회의원 성윤환 등 뜻 있는 인사 7명은 지난 11월12일 오후 상주시 브리핑센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주와 의성, 군위, 청송을 합구하여 하나의 선거구로 묶는다는 보도를 접하고 이를 분쇄하기 위해 ‘상주 선거구 살리기 시민모임’을 결성하고 국회의원 선거구를 지키기 위한 시민운동에 착수하였다.

 

 

 

“상주 선거구 살리기 시민모임”은 그동안의 활동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언론의 상주선거구 조정안 보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개된 여․야간의 국회의원 선거구 협상과정을 보면, 늘어나는 지역구 의석수만큼 비례대표 의석을 감축하여 국회의원 정원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냐, 아니면 비례대표를 그대로 두고 국회의원 정원을 그만큼 늘려 증가분을 수용할 것이냐의 문제로 공방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 인구 하한선에 미달하는 선거구를 어떻게 합구하고, 상한선을 초과하는 선거구를 어떻게 분구할 것이냐의 문제에 관하여는 전혀 다툼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당초의 언론보도 내용과 같이 여야간에는 상주를 의성, 군위, 청송과 합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보아도 틀림없을 것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상주의 지도층인사들은 이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지 않고 있고, 일반 시민은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삼삼 오오 모여 우려의 목소리만 내고 있을 뿐 조직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여건에서 결성된 우리 시민모임은 11. 12. 발기 당일 상주시장 풍물거리 입구 2개소, 버스터미널 1개소에 가두 서명대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상주 국회의원 선거구를 의성, 군위, 청송 선거구에 합치려 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그러한 획정안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우리 시민모임은 그동안 풍물거리 입구, 상주버스터미널 앞, 북천고수부지 전국노래자랑 녹화현장, 실내체육관 상주문학페스티벌 행사장 등지에 가두서명대를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11. 24.까지 약 10일에 걸쳐 총 8,750여명으로부터 시민운동에 동참한다는 서명을 받았다.

 

 

 

이는 하루에 약 900명이 서명한 것으로 시민의 참여 열기가 얼마나 적극적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하겠다.

참여 시민들은 한결같이 “상주와 의성을 합치면 인구가 16만 명으로서 선거구 인구하한선 14만 명을 상회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선거구를 구성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도 인구 5만이나 되는 군위와 청송을 여기에 덧붙이겠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특정인을 위한 선거구 조작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상주를 독립 선거구로 유지할 수 없다면 상주와 의성 또는 상주와 문경만으로 선거구를 구성해야 한다.”며 상주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 지도층인사들이 상주 선거구 지키기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시민들은 특히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원 등이 이러한 선거구 지키기 시민모임에 앞장서지 않고 침묵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였다.

 

한편, 우리 시민모임은 우리의 뜻을 전 시민에게 알려 시민의 적극적 동참을 이끌어 내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상주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선거구를 지켜냅시다”라는 제목의 유인물 16,000매를 제작하여 일간 신문에 넣어 구독자 가정에 배달하였다.

 

 

 

 

또한 우리 시민모임은 SNS를 통해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카카오톡, 밴드, 페이스북 등 SNS상에 시민모임 결성 방송 보도와 홍보유인물 사진을 올려 전 시민에게 전파하고자 하였다. 이를 접한 젊은 시민들은 “이제야 상주시가 처한 현실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며 “시민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상주의 선거구를 지켜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하기도 하였다.

 

우리 시민 모임은 앞으로 ①지금까지 받은 서명부를 첨부한 청원서를 작성하여 국회와 여야당 대표에게 제출하여 상주시민의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고, ②이와 같은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어 빠른 시일내에 상주시내에서 대규모 가두집회와 시위를 개최하여 우리의 뜻이 반드시 관철되도록 할 예정이다.

 

                                    ※“상주 선거구 살리기 시민모임” 공동대표 
                                                   김태증(전 행정동우회장)
                                                   김장환(상주시 장애인단체연합회장)
                                                   민경삼(학교폭력예방교육센터장)
                                                   성윤환(변호사, 전 국회의원)
                                                   송병길(법무사, 전 사법보좌관)
                                                   오덕훈(전 환경학교장)
                                                   차영규(상주중앙시장상인회장)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