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을 대표하는 가칭 ‘상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 범 시민추진 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상주청년회의소 사무국에서 상주청년회의소를 포함한 시민단체, 종교단체, 농민단체 등 40여 대표 단체가 모여 상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들은 20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 시점에서 타지역과의 선거구 통합이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주지역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우리 지역출신의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단일화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상주에서는 유례없이 대규모의 시민단체가 모여 한 목소리를 냈다. 이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상주시 후보 간 단일화가 상주의 사활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이며, 많은 시민들이 염원하는 사안임을 반증하는 것이었다.
이날 대표로 성명서를 낭독한 희망상주21(회장 김근수)의 강용철 수석부회장은 오늘 결의한 촉구 성명을 각 후보 사무실에 방문, 전달하면서 우리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출마 선언에서 밝힌 대로 진정 상주를 사랑하고 11만 시민의 큰 뜻을 섬긴다면 빠른 시일 내에 결단하여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였다. 또한 추진위원회는 후보별로 단일화에 대해 정리된 입장을 서면으로 전달받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에서는 상주지역 국회의원 단일화를 위하여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제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오니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 그리고 동참을 간곡히 호소하였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상주시 후보 단일화촉구 성명서
최근 정치권에서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구 확정안을 2월 23일경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발표하였다. 발표된 안에 의하면 상주시 인구는 단독 선거구 하한선인 14만 명에 미치지 못해 선거구 통합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우리 상주는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4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상주지역의 후보가 이대로 선거에 참여 할 경우, 우리 상주지역은 국회의원을 배출하기가 어려워진다. 재정자립도와 세수입이 매우 열악한 전국 최하위권의 우리 상주는 발전은커녕 퇴보하게 되고, 한번 잃은 지역 국회의원을 다시 찾기는 불가능한 일이 되고 말 것이다.
우리 상주의 사활이 걸린 이 중대한 시기에 현역 국회의원은 물론, 어느 예비후보도 단일화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상주의 발전을 위해 출마했다는 후보자들이 과연 진심으로 상주의 발전을 위해 출마하였는지 의문이다.
만약 상주의 발전보다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비열한 정치적 행동으로 상주지역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하게 되었을 경우, 상주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로서 궁극적으로는 11만 시민의 엄청난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에 우리 시민단체들은 지역 발전과 경제의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현 상황에서 지금껏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우리 지역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각 후보들이 서로 힘을 모아 우리 지역출신의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단일화를 촉구한다.
상주시민께 드리는 글
상주시민 여러분 고향의 흥망성쇠가 걸린 중대한 시점에 아직까지도 각 후보들은 우리 상주의 단일화 후보를 배출함에 아무 진전이 없습니다.
20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우리 시민단체는 더 이상 이 현상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상주시 국회의원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향한 충정임을 널리 이해해 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 상주의 발전을 지켜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상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 범시민추진 위원회
박영문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져 (0) | 2016.02.20 |
---|---|
상주시, ‘새내기공무원 Good-Start 교육’ 실시 (0) | 2016.02.18 |
상주시의회 남영숙 의장,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0) | 2016.02.18 |
상주출신 이성희 氏, 사)전국새농민회 제17대 회장 당선 (0) | 2016.02.17 |
상주시 새누리당 시의원, 총선 후보 단일화 촉구 성명서 발표 (0) | 2016.02.1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