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이야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제11회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 재현행사가 10월7일 오후4시부터 상주 시내 일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상주로타리클럽(회장 정용석) 주관으로 개최한 행사는 취타대를 선두로 400여명의 행렬이 성동초등학교를 출발하여 제일은행, 임업사, 상주여중, 문화회관, 서문사거리, 후천교를 지나 북천시민공원에 도착하여 신,구 감사 인수인계시 상황극과 감사의 대고(大鼓) 3회 타고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로타리 3630지구 13지역 안충기 지역대표와 상주문화원 김철수 원장이 감사 역활을 맡았고, 목사, 현감, 장군과 관군역에는 상주로타리클럽 회원과 상주공고 학생들이 공성면 주부농악대와 함께 행사를 도왔다.
한편, 이정백 상주시장은 서문로타리에서는 경상감사행차 재현행사에 도움을 준 교사(상주공고 김장경), 경찰(교통계장 민병희), 공무원(상주시청,임종규)에게 공로패 전달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경북 상주는 조선시대 태조 때부터 200여년 동안 경상감영이 설치되어 경상도 관찰사가 상주 목사로 겸임 할 만큼 경상도의 행정적, 경제적, 군사적 요충지로 영남의 중심지가 되어왔다.
경상감사가 감영으로 향하는 도임행차는 수백 명이 따르는 위풍당당하고 화려한 행렬로 우리 지역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행사라고도 할 수 있다.
이정백 시장은 “본 재현 행사를 통해 유서깊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상주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높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애향심 고취와 시민 대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상주로타리클럽 거산 정용석 회장은 “약사를 재 조명하는 뜻 깊은 행사에 행렬 진행 구간 교통통제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게되어 죄송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담당부서 직원, 경찰서, 상주공고, 성동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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