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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상주읍성의 역사성과 가치』학술대회 개최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6. 10. 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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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읍성의 역사성과 가치』학술대회 개최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에서는 28일 오전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재)세종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상주읍성의 역사성과 가치』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상주읍성의 가치를 재조명해보고 상주읍성의 올바른 보존과 활용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다른 지역 읍성의 보존 및 정비 활용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추후 상주읍성의 복원에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에 이어 7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은 “한국읍성의 발달과 특징”이라는 주제로 한밭대학교 심정보 교수가 발표를 했다.

 

이어서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경북대학교 한기문 교수가  “상주의 역사와 상주읍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두 번째 주제발표는 세종문화재연구원 박달석 과장이 “고고학적 성과로 본 상주읍성”, 그리고 상주시청 김상호 계장이 “상주읍성의 사료와 현대적 활용”으로 세 번째 발표를 했다.

 

네 번째로 문화재청 김철주 전문위원이 “한국 읍성의 정비와 보존사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고, 이어서 일본의 성곽 연구자인 사가현 교육위원회의 키도 마사유키 선생이 “일본 성곽의 특징, 보존, 정비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발표는 원광대학교 이경찬 교수와 청주시청 라경준 학예연구사가 각각 나주읍성과 청주읍성의 활용 사례로 본 상주읍성의 보존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마쳤다.

 

이러한 주제발표가 끝나고 한밭대학교 심정보 교수가 좌장으로 “상주읍성의 보존과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이 있었다.

 

상주읍성은 경상도지리지 및 풍영루기에 기록된 내용들을 분석해 볼 때, 1381년(우왕 7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1385년에 완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여러 차례 중수 및 보수가 이루어지다가 1912년 일본인들의 상업 활동 편의와 상가 요지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철거된 것으로 보인다.

 

상주박물관 전옥연 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옛 상주인들의 정체성이 담겨 있는 상주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 향후 상주읍성의 복원 방향과 활용방안을 함께 고찰해 보는 귀한 자리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상주읍성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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