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상주시니어클럽 ‘시니어 문화축제 및 최종평가“가 11월 17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니어클럽(관장 수초스님)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김정일 상주부시장, 최경철 상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많은 지역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시니어 문화축제 및 최종평가’는 2016년도 상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사업운영 실태를 최종점검 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사업 참여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상주시니어클럽「얼쑤실버공연단」의 “트위스트”,“나라사랑”,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 우리춤반 전통무용팀의 “신고산타령”,“풍년가”,“노들강변”, 지역가수 박상호씨의 트로트메들리가 펼쳐져 행사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상주시니어클럽 관장 수초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은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위한 하나의 꿈과 희망”이라며 “그 꿈과 희망을 위해 상주시니어클럽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어르신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보니 너무나 반갑고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속에 지역 발전과 더불어 일자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참여자 대표 이한섭(72세, 스쿨존교통지원)어르신은 “올 한해 노인일자리를 통해 경제적 보탬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느꼈다”며 “스스로 노력하고 베풀 줄 아는 어르신, 이해와 겸손 그리고 지혜를 겸한 노인이 아닌 어르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부 화합한마당에는 ‘기웅아재와 단비’의 축하공연과 각 사업단별 노래경연이 이어졌다. 총 16개 사업단을 대표하는 참여어르신이 숨겨진 끼를 마음껏 뽐내며 서로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상주시니어클럽은 201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공익형 9개, 시장형 6개, 전문서비스형 1개 총 16개 사업을 운영하며 529명의 어르신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지난 3월에 시작한 공익형사업은 11월 말에 9개월간의 사업이 모두 종료된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