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한 정당, 무소속 후보들이 30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상주 서문사거리에는 아침 일찍부터 각 후보 운동원들이 출근하는 직장인, 시민들에게 출마후보들을 알리려고 자리 선점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들이었다.
오늘 서문사거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자유한국당 김재원, 무소속 박완철, 무소속 성윤환 후보들의 방송 차량과 운동원들이 대거 자리를 잡고 인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상주시민들은 이번선거에서는 상주지역에서 국회의원 배출이 어렵다며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지난 3월24일 최종 후보 등록에 7명의 후보들이 상주선관위에 등록을 마쳤으며 상주지역에는 더민주 김영태 후보외 무소속 출마 후보가 3명으로 4명의후보 등록으로 유권자들의 표가 갈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상주시민들은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를 기대하고 있으나 후보자들은 단일화 합의를 놓고 서로 이견을 달리하고 있어 시민들의 걱정은 이만 저만이 아닌 듯 하다
성윤환 후보는 이달 말 이번에 단일화 할 뜻을 비추었으나, 박완철 후보의 경우 늦은 출마를 이유로 지지도에서 뒤떨어져 형평성이 없다며 4월4~5일경 지지도 여론조사를 제의하고 있어 단일화 합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의 경우 지난 사무실 개소식에 정당의 거물급 국회의원들과 심지어 대선 주자들까지 참석하여 후보자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에 무소속 후보자들은 지역 지지자들을 끌어 모으고는 있으나 기세에서 꺽이고 있는 현상이다.
다른 지역 유권자들은 상주 지역 후보자들의 단일화에 대해 볼멘 소리를 하고 있으나 상주시민들의 우려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시작되었지만 무소속 후보자들의 빠른 단일화 합의를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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