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상주시 함창읍 잠사곤충사업장 일원에서 ‘2017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0년 나비와 곤충 한마당행사를 시작으로 7회째 열리며, 양잠 및 곤충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명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상주함창명주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 곤충운동회(곤충힘겨루기, 곤충달리기, 곤충수영, 곤충 줄오르기), ▲ 전시․판매마당(잠사100년 사진전, 식용곤충시식, 양잠산물 및 곤충관련 제품판매), ▲ 부대행사(곤충테마생태원 임시개방, 3D입체 곤충체험관, 나비 소원터널 등) 등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지만 평소 접하기 힘든 식용곤충요리 및 관련 제품들을 직접 맛보는 체험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 지도로 진행되는 나비안경만들기, 곤충모형 부채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통해 유아․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할 것이다.
이외에도 자연환경보전, 생물다양성, 유용․멸종위기종 곤충의 보전․증식과 생태학습․체험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된 곤충테마생태원은, 2018년 정식개장을 앞두고 임시 개방해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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