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지난 10월3일 오전 11시경 상주시 신흥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김모씨(여, 34세)의 시신이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 했다고 밝혔다.
숨진 김씨는 발견 당시 좌측 손목 부위에 창상을 입은 채 피를 흘리며 안방에 엎드린 채 발견되었는데, 상주경찰서는 10월6일 대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예리한 흉기에 의한 경부 자창’이 직접 사인으로 추정된다는 예비 부검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변사체가 발견된 당일부터 타살 가능성에 대비해 피해자 주거지에 대한 CCTV 분석과 피해자의 행적 확인 등 다각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평소 피해자와 알고지내던 B씨(28세)가 피해자의 주거지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범죄와의 관련성에 대하여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씨는 10월3일경 변사자의 모친이 지난달 29일부터 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를 함에 따라 주거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