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삼백다레원(원장 장미향)에서는 9월27일 오후2시 상주실내체육관(구관)에서 풍성한 가을소식을 찻물로 전하는 『제7회 삼백다례 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앞서 임진왜란 당시 순직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육법 헌공다례 제” 의식으로 헌배, 제상, 헌촉, 헌향, 헌화, 헌과 순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참석한 내빈과 함께 헌배를 실시했다.
이어 초등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삼백어린이 다도예절반 수강생’들은 참석한 내빈들에게 어린이접빈 다례 시연과 ‘녹차노래’ 공연을
김호응, 이영미 부부의 ‘부부생활 다례시연’, 황영숙, 김음자 선생의 ‘소리 춤‘ 공연,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들차 회를 즐기는 ’채람‘ 순으로 진행됐다.
삼백다례원 장미향 원장은 “일곱 번 째 맞이하는 삼백다례 문화제 행사는 전통 차 문화를 계승하기 위하여 삼백다례원 회원 모두가 꾸준히 수련하여 지성미를 갖춘 여성 리더 상 정립과 밝은 지역사회를 위해 겸손한 자세로 덕을 베풀겠다.”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이충후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강영석. 이운식 경북도의원, 노춘희 상주시경제건설국장, (사)전통예절진흥회 최옥자 이사장, 구영자 삼백다례원 초대 원장과 자문위원, 다도사범 및 회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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