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전)경북도의원이 13일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상주시장출마선언 및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강 (전)도의원은 6·13 상주시장선거는 “상주가 과거에 머무를 것인가 미래로 갈 것인가” 귀로에 놓은 갈림길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낡은 체제와 새로운 체제의 대결”, “낡은 인물과 새로운 인물의 대결”이라고 하면서, 새로운 상주를 열기위해 일 잘하는 젊은 시장 강영석을 선택해달라고 했다.
상주는 전국 “축소도시” 20곳에 포함된 소멸위기 지역이다.
민선4기 2006년 11만여명 이던 인구가, 2018년에는 10만명이 붕괴되기 직전으로 지역경제가 성장을 멈추었다.
따뜻하게 하고 상주시민을 잘 살게 해주기 위해 상주는 개혁(改革)에 나서야 한다. 개혁의 주인공은 “선산(先山)을 지키는 굽은 소나무”처럼 상주의 평범한 시민들이다.
시민 전체가 다 함께 잘 사는 지역, 상식과 순리가 통하는 상주를 만드는 것, 그래서 낙동강이 노래하고, 문장대가 춤추는 상주를 만드는 것이 상주시장이 되려는 이유라고 출마선언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치고 병든 상주를 중흥시키기 위해 “기존체제의 근간은 유지하면서 그동안 오래되고 낡은 제도와 관행을 타파하고 새롭게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 (전)도의원은 “저력 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라는 시정 비전을 제시하면서 ▲ 인사는 공정 · 시장은 청렴 · 행정은 품격 있는 강한 시청 ▲ 산업단지 100만평 조성으로 먹고사는 문제 해결 ▲ 교육이 튼튼한 상주 ▲ 농업특화정책으로 미래농업 선도 ▲ 자연과 환경이 바탕 되는 지역개발 ▲ 품격 있는 문화 육성 ▲ 존심애물의 복지도시 조성 등 7가지 주요전략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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