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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상주시장 후보 비방, 흑색선전 난타전 선거 자제해야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8. 6. 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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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상주시장 후보 비방, 흑색선전 난타전 선거 자제해야...


                       


                     
                               ▲로컬상주 편집국장 노성수


6.13선거 투표일을 2~3일 남겨둔 채 상주시장 후보자 간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6일 현충일 날 상주 남산 충혼탑에서 벌어진 상주시장 황천모(자유한국당) 후보와 김종태(무소속) 후보 간의 말다툼이 영상으로 녹화되어 유권자들에게 무작위로 살포 된 후 동영상을 본 시민들의 반응이 사뭇 다르다.


어느 후보는 동영상이 편집되었다고 말하고 어느 후보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한다.

이후 두 후보는 서로 사과를 하고 깨끗한 선거로 정책 대결을 약속했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은 이 동영상을 이용하여 본인들의 선거 전략에 활용하면서 본인들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일요일 오전 모르는 전화번호로 문자가 왔다.

무소속 7번 이정백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상주지청 검사실로 배정되었다는 문자다. 뒤이어 어느 후보의 눈물의 유세 영상이라며 동영상을 문자로 배포하고 있다.


본 기자는 문자를 보낸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누구인지 확인 해보았다. 문자를 보낸 사람들은 그 후보 캠프에서 전화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여자 분들이라고 한다.

본 기자는 시민들에게 무작위로 이런 동영상과 문자를 보내는 것은 불법선거로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으니 자재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6.13 지방선거 상주시장 선거에는 후보자가 무려 6명이나 출마하다 보니 어느 누가 당선되어도 유권자 20~30%정도의 득표율로 당선 가능성을 보기에 나머지 70~80%의 유권자들로부터 인정 받기는 힘들 것이다.

 

상주시장 후보자 중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잡음이 끊임없이 생길 것은 뻔한 일 이라고 시민들은 말한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들의 올바른 정책 대결이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생각된다.


후보자 간 비방과 흑색선전 이제 그만하고 깨끗한 선거 풍토 조성하여 밝은 상주 미래 만들어 갔으면 하는 본 기자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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