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 6대 이정백 상주시장이 6월28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열고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추교훈 상주 부시장이 이정백 시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족과 각계 인사,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임식은 이주환 안전행정국장의 공적 소개를 시작으로 업적 소개 영상 상영, 공로패, 감사패, 재직기념패 증정, 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6기 이정백 상주시장 이임식 모습
이 시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 동안 민선 6기 시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해준 시민과 기관단체, 공직자, 출향 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은 상주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큰 틀을 완성해 가는 열정의 기간이자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정백 상주시장과 부인 김인호 여사
이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유치, 시민화합과 열정이 함께한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중모고의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상주시장학회 장학기금 200억원 달성 등을 업적으로 꼽았다.
이 시장은 “민선 7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만큼 분열과 반목을 말끔히 걷어내고 진정한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시민의 한 사람이자 농민으로 돌아가 미력하나마 상주 발전에 힘과 정성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정성호 경제개발국장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상주대 축산학과 출신인 이 시장은 상주축산업협동조합장과 제5, 6, 7대 경북도의원(7대 경북도의회 부의장), 제4대와 제6대 상주시장을 지냈다.
▲이정백 상주시장이 이임식을 마치고 부인 김인호 여사와 손을 잡고 시청 직원들의 환송을 뒤로한 채 걸어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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