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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5선 상주시의원 당선자, 자유한국당 탈당 선언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8. 6. 2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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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5선 상주시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상주시의장 자리 놓고 당협위원장과 불협화음

 

 

             


            
                 ▲정재현 상주시의원

6.13 지방선거에서 상주시 ‘라’선거구(청리,공성,외남면)에서 무투표 당선된 정재현 시의원(61세)이 28일 오후 자유한국당 탈당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문을 보내왔다.

 

정재현 시의원은 부족한 저를 최다선 5선 시의원으로 무투표 당선시켜 준 유권자들께 감사 드린다고 밝히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시의회 의장에 출마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설명했다.

 

정 의원은 지난 6.13선거를 기해 자유한국당 박영문 당협위원장(상주,군위,의성,청송)으로부터 자유한국당 입당 권유를 받았으며, 선거 기간 동안 새로운 시장의 당선을 위하여 열심히 선거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자신에게 전반기 상주시의장을 해야 한다고 권유하던 박위원장은 전반기 부의장을 맡으면 후반기에 의장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박영문 당협위원장은 정재현 의원에게 시의장 권유를 한 적도 없었으며, 자유한국당 소속 당선 시의원 11명이 서로 의견을 모아 전반기 의장을 선임하도록 권유했으며,

시의장 후보자 3명(정재현, 안창수, 황태하)이 서로 협의하여 투표로 안창수 의원을 상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위원장은 자신이 정의원을 시의장으로 권유했다면 녹취록 증거가 있는지...당내 시의장 후보자 선출 협의 때 반대했어야 하지 않겠냐고 본 기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서 밝혔다.

 

이번 6.13선거에서 상주시의원 당선자는 총17명 중 자유한국당 11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선 7기 상주시의회의장 선출은 오는 7월3일(화) 오전 10시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결정된다.


정재현 시의원의 자유한국당 기자회견은 29일(금) 오전 11시 상주시 프레스센타에서 가질 예정이다.

 

 

■정재현 시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상주시민여러분!

부족한 저를 최다선 5선 시의원으로 했다고 밝혔다.

무투표 당선시켜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지역적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시의회 의장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는 그 동안 16년을 정파를 떠나

무소속시의원으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면서

최다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6.13지방선거를 기해

자유한국당 상주당협위원장이 저를 찾아와

새로운 상주를 같이 만들자며 입당을 강하게 권유 해 동참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상주를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시장의 당선을 위하여

마이크를 잡고 목이 터지라고 외쳤습니다.

 

우리 상주지역도 6.13지방선거를 계기로

변화의 물결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구태에 젖어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자유한국당

특히,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의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정치인의 생명은 신뢰입니다.

정치인이 신뢰를 지키지 않는다면

누가 그를 따르고 그 정당을 지지하겠습니까?

 

지금 상주시의 의원 당선자 현황을 보면

17명 중 자유한국당 11, 더불어민주당 3,

무소속 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에서는

아직까지도 다수의당이라고 하여 협치를 외면하고

당협위원회에서 누구는 의장, 또 누구는 부의장직을 정하는 것은

구태정치의 현실입니다.

 

최다선 5선의원인 저에게

전반기 의장을 해야 한다고 권유하던 당협위원장이

지금에 와서 저보고 전반기 부의장을 맡으면

후반기에 의장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 말을 제가 믿고 따라야 합니까?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 정재현은 꼭 의장을 하겠다는

개인적인 감투욕에 탈당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제 우리 상주가 변하듯이

당도, 지도자도, 우리 의회도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 정재현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직 자존심과 명예만을 가지고 살아 왔습니다.

 

변화와 개혁이 상주를 발전시킵니다.

지역정치 바로 잡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구태정치 타파에 앞장서겠습니다!

 

저의 모든 역량과 경륜을 바탕으로

료 시의원 모두가 함께하고,

시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조화를 이루는

의회상을 정립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시의원 당선인 여러분!

저는 지금 아주 어려운 정치적인 결단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628

                                   시의원 당선인 정재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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