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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서각작가 전병현씨, 『제5회 서울인사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8. 7. 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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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서각작가 전병현씨, 『제5회 서울인사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서각작가 석청 전병현씨

 

경북 상주에서 서각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석청 전병현(69세.외답동)씨가 『제5회 서울인사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창조미술협회(이사장 조병철) 주최로 열린 서울인사미술대전에 전병현씨가 출품하여 수상한 작품은 은행나무 재질로 8쪽(47⨯60㎝) 짜리 목판서각이며 6개월여에 걸쳐 옛날 전통기법으로 짜 맞추었다고 한다.


작품은 대승불교 반야사상의 핵심을 담은 경전 ‘반야심경’으로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씨체로 쓰여 있다.

 


    『제5회 서울인사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석청 전병현 작가의 작품  '반야심경'


전 작가는 30년 전부터 지병인 당뇨병으로 거동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작품에 심취하고 있으면 마음이 평안해 진다며 몸이 허락하는 한 작품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작가가 그동안 작품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조력자인 부인 홍순영(66세)씨의 내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부인 홍씨는 상주 시내에서 조그만 찻집을 운영하며 남편이 마음 편하게 작품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작품 활동에 소요되는 경비 조달을 위해 아낌없는 뒷바라지로 전 작가를 도왔다. 


석청 전병현 작가는 2003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대한민국 각종 서예대전에서 수차례 입선 경력이 있으며, 특히 2014년에는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에서 20폭짜리 목펀서각 ‘금강경’을 출품하여 대상(환경미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06년부터 통안연서회 회원전을 비롯해 상주서각회 회원전(1회), 환경 미술협회 회원전(상주5회), 대한민국 환경미술 200인 초대전 등 많은 전시회로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초대작가 선정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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