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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검면 역곡리 주민들 ‘염소 도축장 설치’ 결사 반대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8. 8. 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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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검면 역곡리 주민들 ‘염소 도축장 설치’ 결사 반대



      ▲상주시 공검면 주역곡리, 화동리 주민들이 염소 도축장 건립 반대를 외치며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상주시 공검면 역곡리,화동리 주민 100여명은 31일 공검면사무소 앞 전정에서 마을 인근에 들어서는 염소 도축장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며 집회를 가졌다.

 

농업회사 법인 A 업체는 지난해 11월 상주시 공검면 역곡리 산 83-3번지 일원 2,777㎡의 부지에 염소도축시설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협의를 상주시에 신청했다.

 



이에 주민들은 도축장이 건립되면 폐수배출로 인한 환경오염과 마을 상수도 공급용 지하수 오염, 농작물 피해 등 악취로 주민들의 생활에 큰 고통이 따른다며 ‘도축장 보다 사람이 먼저다!’

 

'우리동네 얼굴에 도축장 건립이 웨 말이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염소 도축장‘ 건립 백지화를 촉구했다.

 

김혁섭 주민대표(공검면 발전협의회 회장)는 “인근 공검지는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121호 및 전국 24개소에 포함되는 국가지정 습지보호구역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정고장에 농지오염과 악취를 유발하는 염소도축장 건립은 상상조차 할수 없다”며

 

9월5일 개최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심의에서 건립 불허 결정이 날 때까지 9월1일부터 5일까지 상주시청 전정으로 자리를 옮겨 집회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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