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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소방서, 반려견(진돗개) 사살 과잉진압 논란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2. 6. 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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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획 반려견 사망 약물 과다사용 논란

 
 


▲견주A씨가 마취총을 맞고 숨진 반려견을 안고 상주소방서를 방문하여 사살 이유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7년 동안 정성들여 키운 반려견(진돗개)이 집 앞에서 사살돼 견주 A씨가 과잉 진압이라며 상주소방서 119출동팀에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상주소방서 119 출동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6일(월) 오전 8시40분 경 상주시 CCTV관제센터로부터 대형견 한 마리가 도로를 돌아다니며 사람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하여 현장을 수색한 바 도로 위를 돌아다니고 있는 진돗개를 발견하고 손짓으로 유도를 하여 포획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119 출동팀은 견주의 집 앞 골목에서 블로우건(자일라진 3.5cc)을 사용하여 반려견 포획을 시도하였고 이후 주택 현관 입구로 들어가서 확인 한 바 주택 주인 A씨가 키우고 있는 진돗개라고 확인하였다.

 

그러나 블로우건을 맞은 반려견(진돗개)은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으며, 이에 반려견 주인 A씨는 반려견이 사람에게 위협하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집 대문 앞에서 사살되었다며 상주소방서의 과잉 대응이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상주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유기동물의 신고를 접수하여 출동하면 그물망이나 마취제를 사용하여 동물을 포획하는데 마취제는 동물의 몸무게에 따라 약물 양(보통 개 몸무게 10kg당 0.5~1cc)을 투입하여 사용한다. 사살된 진돗개의 몸무게는 육안으로 보았을때 25kg 정도로 추정되어 3.5cc 자일라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견주 A씨는 약물을 과다 사용하여 사랑스런 진돗개가 사망하게 되었다며 상주소방서에 진실을 규명해 달라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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