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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천섬 불법영업, 불법쓰레기 투기 대책 없나?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3. 3.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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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대여소 무질서로 사고 위험

오토캠핑장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안전한 먹거리 조성 위생 점검 철저

▲경천섬 입구에서 영업하고 있는 자전거대여소  

 

경북 상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경천섬이 불법영업과 무질서, 쓰레기 무단 투척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어 시 당국의 올바른 관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인터넷으로 ‘상주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나오는 대표적인 관광지가 경천섬으로 낙동강 주변에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걷기가 너무 좋은 곳이다. 

 

또한, 인근에 자전거박물관, 수상 탐방로, 포토 존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이며, 무료 차박 오토캠핑장은 전국 최대로 주말이면 카라반, 캠핑카 동호인들로 자리를 꽉 메운다. 

 

하지만, 강변에는 캠핑족들이 무단 투기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경천섬 입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자전거 대여소 등은 주차장을 불법 점유하여 호객 행위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대여자전거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묻지도 않고 이용하고 있어 사고 시 피해 보상 문제로 법적 다툼으로 이어 질 수 있어 시 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시에서 마련해 준 자전거 대여존은 텅 비어 있다 

 

자전거 대여업소의 경우 시에서 주차장 건너편에 자전거 대여 장소를 제공하여 영업행위를 하도록 권유하고 있으나, 경천섬 입구 바로 앞에서 120여대의 자전거를 진열하여 진입로를 막고 있어 무질서한 영업행위를 근절시키고 철저한 관리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경천섬 먹거리 푸드존 

 

경천섬을 관리하는 한 관계자는 본인들이 아침 일찍 나와 화장실과 쓰레기 배출장소, 주차장 등에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캠핑장 이용객들이 화장실 옆 쓰레기장으로 쓰레기를 갖다 버리면서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쓰레기가 넘쳐흘러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아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상주시는 경천섬 방문객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점검과 무질서한 자전거 대여 영업행위에 대하여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상주대표 관광지 경천섬의 이미지 위상을 높여야 할 것이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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