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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주민동의 없는 공사 계획... 주민들 강력 반발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3. 3. 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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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표 없는 아파트 주변 공사 계획..통장 임의로 설명회 개최 물의

 

▲냉림동 2주공아파트 앞동 모습.. 아름다운 벚꽃나무를 절개하여 옹벽 설치공사를 계획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로컬기자-인규연] 상주시가 2주공아파트 앞 구거를 절개하여 옹벽을 쌓아 도로를 확장하고자 주민대표와 상의 없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갈등과 분쟁이 심화되고 있어 잡음이 일고 있다.

 

이곳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의하면 계림동 13통 A통장은 2주공 관리사무소에서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임의로 소집을 통보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대표가 없는 상황에서 일부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2주공아파트 주민대표는 최근 임기 만료로 공석이어서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새로운 주민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중이다. 

 

하여 지난 22일 (전) 주민대표 B씨가 계림동을 방문하여 채인기 동장과 담당 공무원을 만나 현재 2주공아파트 주민대표의 공석으로 인해 어떠한 권한과 결정권이 없으므로 빠른 시일 내 새로운 주민대표와 동대표가 구성되면 그때 설명회를 하는 게 좋겠다며 제안을 했고, 채 동장도 연기하는 게 좋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A통장은 23일 저녁 2주공 관리사무실에 50여명의 주민들을 모았고, 채 동장과 담당공무원이 주민들에게 공사개요 추진 설명을 하고 주민들이 대화를 통해 의견을 모아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어진지 34년 된 2주공아파트는 상주시 서민들이 거주하는 보금자리로 아파트 내에 아름다운 벚꽃나무와 잣나무가 사시사철 푸르름을 유지하여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상주시는 인접해 있는 구거(도랑)를 절개하고 벚꽃나무 8그루와 잣나무 11그루를 제거하여 옹벽을 쌓고 팬스를 설치하여 주변 도로를 넓게 확보 이웃 주민들의 원활한 차량통행로 확보와 주차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에서 공사를 추진하려고 한다며 주민대표와 동대표가 선출되면 그때 공사계획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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