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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외서사격장유치반대 추진위. 포사격장 반대 강력 투쟁하겠다!!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4. 9. 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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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전에 상주시를 비롯한 군위, 영천, 의성, 칠곡 등 총 5개 지역이 유치 의사를 밝히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 외서면 주민들이 포사격장 반대를 외치며 상주시청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상주 외서 사격장유치반대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윤경주)는  9월11일(수) 오전 11시 상주시청 전정에서 포사격장 유치 예정 지역 외서면 대전1,2리, 예의1.2리 와 인근지역 주민 60여명이 ‘상주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우리는 조상대대로 살아 온 이땅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 집과 땅을 지키기 위하여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며, 우리의 정부나 상주시가 푼돈으로 매수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거부한다.

 

우리 지역에 포 사격장이 들어온다면 상주는 미래가 없다. 우리는 시민과 함께 우리의 내일을 지키기 위해서 연대 투쟁하겠다 며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기자회견을 한 후, 본인들이 작성한 ‘결의문’을 상주시 부시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군부대 유치에 나선 5개 지자체는 지금까지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군부대 이전에 따른 장밋빛 전망만 알려졌지만, 주민 반발이 불 보듯 뻔한 공용화기 사격장이라는 대형 악재가 드러난 셈이다.

 

칠곡군 대구 군부대 유치추진위원회는 군 부대 이전 유치 장소에 공용화기 사격장을 추가시킴으로서 지난 7일 대구시와 국방부를 비판하며 급작스러운 계획 변경에 따른 공식적인 사과와 진행 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9월4일 상주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군 부대 상주시 이전 후보지는 연원동, 외서면 306만 평, 민군상생복합타운 낙양동, 연원동 19만 평으로 계획세웠다. 

 

그런데 지난 7월 국방부가 사격장 부지 요구를 추가했다. 공용화가 사격장은 화서면, 외서면 일대 총 315만평 정도의 훈련장이며 기관총, 유탄발사기, 박격포(81mm) 등 보병훈련 위주이고, 자주포, 포켓, 전차 헬기 사격은 제외되는 내용으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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