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 환경미화원도 하늘의 별따기
상주시 환경미화원 공개체력시험이 6일 오전 10시부터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실시됐다.
환경미화원 올해 채용 인원은 11명(결원 4명, 퇴직자 7명)으로 만 20세 이상 45세 이하 2015년 1월1일 이전부터 상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자만이 응시할 수 있다.
상주시청 환경관리과는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는 100여명으로 평귝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여성 지원자도 4명이나 된다고 밝히고, 이는 극심한 취업난에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날 환경미화원 응시자들은 94명이 응시하여 1차 서류전형 및 체력검정(모래주머니 메고 100m 달리기,’ ‘모래 주머니들고 오래 서있기)등을 통해 55명이 선발되고
2차 적성검사에서 16명을 선발하여 3차 면접시험에서 최종 11명을 선발하게 된다.
상주시는 오는 7일 오후 3시 시홈페이지를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14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하여 18일 2차 합격자를 발표하며, 22일 면접시험을 통해 26일 3차,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게획이다.
정석해 환경과장은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실업자 증가에 따른 고용 불안과 극심한 취업난으로 상대적으로 정년이 보장되고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의 희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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