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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무양 지엘 리베라움, 입주예정자들 몰려간 이유?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5. 8. 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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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9월 입주를 앞두고 건축 중인 상주 무양동 지엘 리베라움 아파트가 지하방수에 대한 중대한 하자가 의심되고 시공회사가 입주예정자들의 사전점검에서 입주예정자들을 불편하게 대하고 무시했다며 원성을 사고 있다.

 

 


19일 상주 무양 지엘 리베라움 공사장 내 마련된 사무실에는 이곳 입주 예정자 100여명이 몰려와 시공업체 대표, 감리단장, 현장관계자, 상주시청 장봉구 도시디자인과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예정 주민 대표단들이 건축중인 아파트에 대한 부실시공과 보수, 입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시공업체의 답변을 요구했다.

 

 


입주예정주민대표단은 1,지하방수문제, 2,장마시방수여부, 3,가스배관 규정시행여부, 4,설게변경, 5,사전점검 시기 부적절, 6,전화 통화시 회사 직원 응대 부적절, 7,진입로 인도 여부, 8.계단타일, 난간대 재질, 9,맨홀뚜껑 구멍 규격, 10,에어컨 실외기 받침대 11,베란다 규격, 문고리 문제 12,최상층 옥탑방 높이 광고와 다르다. 13.광폭 지하주차장 20cm확대. 14,인근 8주공 분양가격과 비교해 출입문 담장휀스, 인도, 차량진입로 좁다. 출입구 난간대봉 재질 강도가 낮다. 배수구 마감 부실, 타일부착 부실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시공회사 감리단장은 지붕은 시트방수, 벽체는 액체방수, 지하는 내벽은 액체방수를 하고 외벽은 방수하지 않았다.(설계대로 했다)라고 대답하고, 사전점검에 대해서는 시공사 대표에게 이렇게 미진한 공사에서 입주자 점검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이다.라며 사전점검을 뒤로 미룰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 입주예정자는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매달 전기료만 200~300만원 정도 나올 것으로 주민들 부담이다.라며 시공사의 적절한 설명과 대책을 요구했고

 

 


이에 시공사 K상무는 아파트공사 진행 중  잘못된 부분이나 하자가 밝혀지면 고쳐주겠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도  안 믿으시면 어떻게 할겁니까?“ 여러분들이 조사기관에 의뢰 하셔서 조사를 하면 됩니다. 라며 입주예정자들을 향해 소리치기도 했다.


최상층 분양을 신청한 한 입주자는 “최상층 분양은 사기다. 모델 분양사무실에서 천장 높이에 대해 설명한 부분과 건축 중인 부분이 다르다.며 문제 제기를 했고, 시공사 대표는 계단은 분양 당시에 도면을 실제 카다로그와 다른 방향으로 인쇄를 했다.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겠다.  상층 입주자들과 별도로 협의하겠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또 다른 입주예정자는 “다른 아파트에 거주할 때 시공하자 보수를 해 주겠다 하고는 차일피일 미루어 하자보수 기간 2년이 지나자 보수는 커녕 나 몰라라 한다며,  여기 입주 예정자들은 입주 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회사 직원들 전화 받는 태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입주 예정자들이 분양사무소와 공사현장 사무소, 본사에 공사 진행 사항에 대해 문의 전화를 하면 모르겠다. 답변 할 수 없다.며 핑퐁식으로 서로 답변을 미루는 행동은 입주 예정자들을 기만하는 처사라며 행동을 조심해 줄 것을 전했다.

 

 

 

시공사 대표는 사전점검에 대해서 입주자들과 회사가 견해 차이가 있지만 회사 차원에서 급하다 보니 감리단장과 다투면서 밀어 부쳤다. 그 부분은 사과를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일부 입주예정자들은 본인들이 입주할 아파트내 부실시공을 조목조목 적어 시공업체 대표자에게 보여 주며 새로 시공 해 달라며 쪽지를 건내기도 했다.


한편, 상주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지난 10일부터 폭염속에 진행된 예비입주민들이 사전점검 과정에서 지엘 리베라움 시공업자들의 태도와 불친절에 대한 글을 비롯해  부실시공에 대한 항의성 글 10여건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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